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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기업 이베이, 한국 산불 피해지에 장애인 등 이동약자 대상 5천만원 지원

2019-04-19 11:59:53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글로벌 전자상거래 기업 이베이가 G마켓-옥션-G9를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를 통해 강원도 산불 지역에 기부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베이코리아는 이베이 본사에서 전달받은 기부금으로 해당 지역에 장애인, 노인 등 이동약자 대피용품을 지원한다.

이베이코리아는 재난취약계층 중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이나 노인, 환자의 신속한 대피를 위해 사회적기업인 (주)이지무브가 개발한 특수 피난대피보조기기 ‘KE-체어’를 구매해 전달할 예정이다. KE-체어는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이나 노인의 대피 계획이나 장비가 거의 없었다는 점에 착안해 360도 회전하는 바퀴로 다양한 형태의 계단과 좁은 공간에서 활동이 부자유한 재난취약계층의 신속한 대피를 돕는 장비다.

이베이코리아는 특별재난구역으로 선포된 고성, 속초, 강릉, 동해, 인제 지역의 특수학교, 요양보호시설, 장애인복지관, 임시보호시설 등을 우선 선정해 아시아-태평양 재난대응플랫폼 에이팟코리아(A-PAD Korea)를 통해 전달하는 한편 KE-체어 보급을 위해 G마켓, 옥션 상품 등록을 도울 예정이다. (주)이지무브와 에이팟코리아는 지원받은 기관에 사용방법 교육과 장애인, 노인 등 이동약자 이송 계획 수립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베이코리아 커뮤니케이션부문 홍윤희 이사는 “이번 산불처럼 대형 재난 발생시 발 빠른 대피가 어려운 장애인이나 환자, 노인 등 이동약자 전용 대피도구가 절실하다”며 “이번 산불을 계기로 취약계층의 재난 대피 계획 수립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강원도 지역 장애인 시설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베이코리아는 강원도 지역 산불 이후 지난 8일 강원소방본부에 오염 소방장비 소독기 등 1억원 상당의 필요장비 지원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또한 2017년부터 소방의 본질인 출동 환경에 도움이 되는 물품-장비를 지원해 국민안전 가치를 실현하는 ‘히어히어로’ 캠페인을 진행하며, 누적 23억5천만원 상당의 장비를 재정이 취약한 지방소방본부에 지원했다. 향후 화재 안전 가치를 확산할 수 있는 전국민 아이디어 공모전 캠페인도 이어갈 예정이다.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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