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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타 혼수치료

2019-04-22 12:49:24

치타 혼수치료
[빅데이터뉴스 박진혁 기자] 치타 혼수치료 고백이 뭉클한 감동을 안겼다.

그도 그럴 것이 12년 전 교통사고를 당해 생사의 기로에 놓였던 당시의 일을 덤덤한 목소리로 방송에서 털어놓았기 때문.
치타 혼수치료 고백 장면은 지난 21일 방송된 올리브 예능 '모두의 주방'에서 나왔다.

이날 치타는 자신의 노래 '코마07' 무대를 보고 감동을 받았다는 이청아의 말에 12년 전 '혼수치료'의 기억을 더듬었다.

혼수치료란 마취를 통해 뇌사상태에 가까운 인위적 혼수상태를 유도하는 것으로, 뇌기능을 보호하기 위한 치료방법이지만 위험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치타는 17살이던 2007년 버스에 치여 뇌수술을 받은 뒤 혼수치료를 했다고 전했다.
치타는 "부모님이 비행기를 타고 올라오는 동안 1차 수술에 동의했고, 병원에 도착해 2차 수술에 대한 선택을 했어야 했다"며 "다시 열어서 2차 수술을 할 것 이냐 피가 빠질 때까지 기달리 것이냐. 코마테라피라고 하는데 마취를 일부러 더 시켜서 다른 장기들이 쉴 수 있게 하는 것"이라고 혼수치료 과정을 설명했다.

이어 치타는 "바로 2차 수술을 할 경우 살아날 확률은 있지만 장애를 가지고 살게 될 게 거의 확실했다. (혼수치료 선택을 한 아버지가) '은영이(치타본명) 잘못되면 우리도 가자'라고 하셨다고 하더라. 짧은 시간이었지만 내 입장에서 생각해 주신 것"이라고 회상했다.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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