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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인표, 고스펙에도 韓 취업 실패한 이유? '떨어진 곳만 200군데 넘어'

2019-05-05 20:40:46

사진=MBC '궁민남편' 캡처
사진=MBC '궁민남편' 캡처
[빅데이터뉴스 박소정 기자] 차인표에 대중들의 관심이 쏠린 가운데 힘들었던 한국 취업기 일화가 화제다.

최근 MBC ‘궁민남편’에 출연 중인 차인표는 지난 1993년 드라마 ‘한 지붕 세 가족’으로 데뷔했다. 뒤늦게 연기자의 길을 선택한 그는 이듬해 ‘사랑을 그대 품안에’를 통해 스타덤에 올랐다. 이어 상대 여배우 신애라와 실제 연인 사이로 발전하면서 대중들의 화제 선상으로 떠올랐다.
재미교포 출신이었던 차인표는 29살 나이에 영주권을 포기하고 자원 입대했고, 군 복무 중 신애라와 결혼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차인표는 지난 1월 잡스엔과 인터뷰에서 “미국 뉴저지 주립대학 럿거스 대학을 1992년 졸업했다”며 “한국에서 일하고 싶어 국내 은행, 신문사, 방송국, 무역회사 등에 이력서를 보냈는데 모두 낙방했다”고 그때를 회상했다.

이어 “제가 당시 25살이었는데 취업원서에 군대 미필이라고 적는 순간 이미 90% 이상의 회사가 저를 포기하더라”면서 “한국 취업에는 실패하고, 결국 미국 뉴욕 한진해운 뉴욕지점에 어렵사리 붙었다”고 다사다난했던 취업기를 고백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1년 만에 또 그만뒀다. 한국에서 살고 싶은 마음이 워낙 컸다. 백수로 지내던 차에 말도 안 되는 일이 벌어졌다”며 MBC 탤런트 공채에 붙었다고 감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차인표는 “제 앞에 100개의 문이 있다면, 모두 닫혀 있다고 생각하던 차였는데, 생각지도 않은 1개의 문이 열린 것”이라며 “이때까지 떨어진 기업이 200개가 넘었다”며 굴곡진 인생사를 털어놨다.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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