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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일본·홍콩 투자자 대상 해외 IR 실시

2019-05-20 09:59:55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사진=우리금융그룹 제공)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사진=우리금융그룹 제공)
[빅데이터뉴스 정지원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손태승 회장이 19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일본 및 홍콩에서 해외IR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IR 일정 동안 손태승 회장은 국부펀드 및 글로벌 대형 자산운용사, 연기금 등의 해외투자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특히, 지주 체제 출범 후 첫 번째인 이번 해외IR에서 손태승 회장은 2018년 호실적에 이어 지난 1분기 경상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경영성과 및 본격적인 비은행부문의 M&A를 통한 우리금융그룹의 성장성을 강조하면서 글로벌 투자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다.
손태승 회장은 지난해 런던, 스톡홀름, 홍콩, 싱가폴 등 해외 주요 국제금융도시를 중심으로 해외IR를 실시했으며, 지주사 체제 전환 이후의 중장기 비전을 설명한 바 있다.

우리금융지주 관계자는 "올해 들어 외국인 지분율이 2% 이상 증가하는 등 글로벌 투자자들의 투자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손태승 회장의 해외IR은 장기투자자들로부터 우리금융그룹에 대한 신뢰를 공고히 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손태승 회장은 오는 8월 하순경에도 미국 등 북미 지역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IR를 실시할 계획이다.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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