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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정환 광주광역시의원, 민화협 김홍걸 대표상임의장 방문

세계수영대회 북한 참여 위해 협조 요청

2019-05-22 17:00:41

이정환 시의원이 22일 오전 10시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이하 “민화협‘)을 방문하였다./사진=시의회
이정환 시의원이 22일 오전 10시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이하 “민화협‘)을 방문하였다./사진=시의회
[빅데이터뉴스 오중일 기자] 이정환 광주광역시의원(더불어민주당, 광산구 제5선거구)은 22일 오전 10시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이하 “민화협‘)을 방문하여 ‘2019광주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7월12~28일)’의 북한의 참여를 위해 민화협의 적극적인 노력을 요청하는 한편 홍보전략 등 수영대회와 관련한 폭넓은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이정환의원의 이날 방문은 개막을 50여일 앞둔 수영대회의 흥행 성공을 위해선 북한의 대회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나 최근 북미, 남북간의 분위기가 좀처럼 나아지지 않으면서 북한의 참가결정이 늦어지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을 그대로 두고 볼 수 없어 남북간 민간차원의 소통창구인 민화협을 직접 방문하여 김홍걸 대표상임의장에게 협조를 구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특히 수영선수권대회 엔트리 등록 마감일(6월 24일)까지 한달여 남짓 남은만큼 민화협 등에서 적극적으로 협조를 해 준다면 북한 참가를 성사시키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는 생각과 함께 북한의 수영대회 참여가 남북간 화해 분위기 가속화, 남북관계 발전을 통한 평화공존과 공동번영의 확고한 기틀까지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이정환의원은 여자수구 단일팀 구성을 비롯해 북한 정상급 예술단의 광주공연, 남북 청년들로 구성된 공동응원단의 남북선수 경기 응원 등 문화・체육분야의 다양한 교류도 제안했다.

이러한 이정환의원의 요청에 김홍걸 민화협 대표상임의장은 “민화협은 남북화해 협력의 창구이며, 민(民)-관(官)의 소통역할을 위한 단체인 만큼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북한 선수단과 예술단, 응원단 참가가 성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화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환의원은 “수영대회 성공요건이 무엇보다 전 국민적인 관심과 북한의 대회 참가 여부인 만큼 북한 참가를 위해 모든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전하면서 “북한에서도 이번 세계수영대회 참가라는 용단을 내려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민화협은 우리사회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200여개의 정당・종교・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협의체로 통일문제에 대한 국민적 합의를 도출하고 민족 화해협력과 평화실현, 민족공동 번영을 이루어 나가기 위해 지난 1998년 9월 출범한 단체이다.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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