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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구 시내버스 노동자, '달빛동맹' 화합행사 열어

20일 대구서 양 지역에서 90명 만나…지역감정 해소 선언 등

2019-06-21 19:00:13

광주와 대구 시내버스 노동자들이 20일 대구에서 ‘달빛동맹’ 화합행사를 열었다./사진=광주광역시
광주와 대구 시내버스 노동자들이 20일 대구에서 ‘달빛동맹’ 화합행사를 열었다./사진=광주광역시
[빅데이터뉴스 오중일 기자] 광주와 대구 시내버스 노동자들이 지역감정을 해소하고 연대와 상생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 20일 대구에서 ‘달빛동맹’ 화합행사를 열었다.

이번 화합행사는 광주와 대구 시내버스 노동자 90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광주 노동연대 상생 선언, 지역감정 해소 시내버스 노동자 선언과 ‘2·28과 5·18 민주화 운동의 의의에 관한 특강’ 등으로 진행됐다.

한편, 영호남 화합의 차원에서 대구 2·28민주화운동과 광주 5·18민주화운동의 정신을 기리는 뜻으로, 광주에는 228 버스를, 대구에는 518 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5·18민주화운동 제39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은 광주의 228번 버스와 대구의 518번 버스를 언급하면서 “대구 달구벌과 광주 빛고을은 ‘달빛동맹’을 맺었고 정의와 민주주의로 결속했다”며 “이것이 우리가 가야 할 용서와 화해의 길이다”고 말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류행사를 통해 양 도시 시내버스 노동자 간 교류와 협력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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