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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2019 지방세정 연찬회 계최…공무원 300여명 참석

지방세원 발굴, 세외수입 증대 위한 우수 연구과제 발표

2019-06-28 17:52:47

전라남도는 26일부터 3일 간 여수 엑스포박람회장에서 ‘2019 전라남도 지방세정 연찬회’를 개최했다./사진=전라남도
전라남도는 26일부터 3일 간 여수 엑스포박람회장에서 ‘2019 전라남도 지방세정 연찬회’를 개최했다./사진=전라남도
[빅데이터뉴스 오중일 기자]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는 26일부터 3일 간 여수 엑스포박람회장에서 도·시군 세정업무 담당공무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전라남도 지방세정 연찬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연찬회는 지방세 및 세외수입 연구과제 발표를 통해 지방세 담당공무원들의 역량강화와 인적 네트워크를 통한 도와 시군의 세정발전을 도모하고 지방세와 세외수입 분야로 나눠 각각 7개 시군이 분야별 연구과제를 발표, 서면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시군의 특성과 업무상 추진과정에서 나타난 문제들을 반영한 우수 연구과제를 선발했다.

연찬회에서는 세목의 합리적인 과세 방안을 비롯해 체납징수기법, 신세원 발굴, 탈루세원 방지, 각종 사례를 통한 세외수입 증대 방안 등 깊이 있고 다양한 연구과제들이 발표됐으며 질문과 토론을 통해 도와 시·군의 세정발전 방안을 공동 모색했다.
이번 연구과제 발표결과 지방세분야는 최우수상에 목포시 문병용 주무관의 ‘절세인가 탈세인가 그것이 알고싶다!’가, 우수상은 순천시 최하영 주무관의 ‘옥션(경매)과 빅데이터의 만남은 체납액 징수의 4차 산업혁명’, 장려상은 영암군 정택부 주무관의 ‘축사, 조건 없는 감면은 이제 그만’이라는 주제발표가 차지했다.

세외수입분야는 최우수상에 여수시 이미영 주무관의 ‘Good-bye 마린, Hi 마리나, 해변의 산책길 마리나 프로젝트’, 우수상은 구례군 최봉민 주무관의 ‘산수유를 활용한 세수증대’, 장려상은 영광군 유정훈 주무관의 ‘농업기계화 촉진정책을 통한 농기계 임대사업 세외수입 증대방안’이 차지했다.

이번 지방세분야 최우수작은 전년도 최우수작인 여수시 발표과제와 경합을 벌여 여수시의 ‘좋은 날, 좋은 여행, 기분 좋은 세(稅)상’이 행안부 주관 ‘2019 지방세 발전포럼’에 전라남도 대표작으로 선정됐다.

또한 2019 지방세정평가에 대한 우수시군 시상에서는 여수시가 영예의 대상을, 순천시와 구례군은 최우수상, 광양시와 영광군, 담양군이 우수상 그리고 영암군, 장흥군, 강진군, 화순군이 장려상을, 나주시가 특별상을 받았으며, 재정인센티브 상사업비로 대상 1억원, 최우수상 각 7천5백만원, 우수상 각 5천만원, 장려상 각 2천만원, 특별상 2천만원이 교부됐다.

이번 결과는 2018년도 시군에서 추진한 실적을 세수확충 분야, 세외수입 분야, 세정운영 분야 등 분야별로 평가해 종합한 결과다.

김장오 전라남도 세정과장은 “이번 연찬회를 계기로 도와 시군의 세정운영과 우수사례 공유 등을 통해 지방세정이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방재정 확충은 물론 납세자가 함께 만족하는 세무행정 서비스 실현에도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오중일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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