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닫기
지우기
닫기

공유하기

메뉴

logo

검색

아웃도어 업계, 여름 비수기는 옛말…튀는 '컬래버'로 젊은 층 공략

2019년 07월 15일 07:5539:39 송고

김수아 기자 news@thebigdata.co.kr

유명 아티스트부터 맥주·웹툰까지…아웃도어 브랜드, 업계 장벽 허물고 활발한 협업

center
네파와 아티스트 노보, 블랙야크와 하이트진로, K2와 독도문방구, 아이더와 프로듀스 X 101, 마모트와 기안84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선선한 날씨로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가을과 보온성과 기능성을 겸비한 다운제품들이 많은 출시되는 겨울이 아웃도어 브랜드들의 성수기라는게 정통적인 시각이다.

하지만 최근 아웃도어 업체들이 컬래버레이션이라는 키워드를 내세워 여름철 마케팅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유명 아티스트, 식품 및 외식 브랜드와의 만남 등 업계간 분야를 넘나들며 활발하게 컬래버레이션이 이뤄지고 있다.

컬래버레이션은 새로운 모습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인다는 점에서 발표가 될 때마다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항상 새로운 것을 발견하는 것을 좋아하고 또 개인 소셜 미디어 등을 통해 빠르게 새롭고 재미있는 소식을 공유하는 젊은 세대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기에 제격이다.

아웃도어 브랜드들은 아웃도어라는 카테고리가 주는 고정관념 혹은 전통적일 수 있는 이미지를 통통 튀는 감각으로 젊은 세대들을 공략할 만한 컬래버레이션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비주얼 아티스트와 디자인 협업, 식품브랜드와 패션브랜드와의 만남 등 업계를 넘나드는 이색 협업을 통해 브랜드들은 트렌디하고 새로운 것을 지향하는 브랜드 이미지를 내세우고 있다. 한정 수량으로 주로 출시되는 컬래버레이션 제품의 경우 매출에 직접적인 영향 보다 앞서 가는 감각으로 소비자들을 공략하는 브랜드의 이미지 확보에 더욱 도움을 줄 수 있다.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는 최근 설치 미술, 회화, 드로잉 등 여러 장르를 아우르며 자신의 이야기를 감각있게 풀어내는 밀레니얼 세대 대표 비주얼 아티스트 노보와 컬래버레이션 컬렉션을 출시했다. 새로운 컬렉션은 ‘호프 네파’라는 주제 아래 1020 세대들의 니즈에 맞춰 산뜻하면서도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어디에서 쉽게 매칭하고 활용할 수 있는 어글리 슈즈, 그래픽 티셔츠, 에코백으로 구성됐다.

특히 투박하지만 특유의 멋스러움을 가진 ‘호프 네파 어글리 슈즈’의 경우 아티스트 노보가 작업한 트렌디한 레터링 디자인으로 패션성을 강화해 공개되자마자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고, 판매 개시 나흘 만에 1차 입고 수량이 모두 판매되는 완판을 기록했다.
네파는 컬래버레이션 컬렉션 공개와 함께 1020 세대에게 가장 영향력 있는 패션 스토어 중 하나인 무신사와 함께한 감각적인 화보와 영상도 공개했고, 친구들끼리 떠난 여행에서 자유를 만끽하면서 즐겁게 어울리며 분출하는 밝은 에너지를 담은 듯한 화보는 보는 이의 마음까지 청량하게 해주며 이번 네파와 아티스트 노보 컬래버레이션이 말하고자 하는 희망에 대한 메시지를 잘 담아냈다.

네파 마케팅본부 정동혁 전무는 “이번 컬래버레이션을 기획하며 네파는 영타깃에게 가장 영향력 있는 패션 스토어 중 하나인 무신사 및 스타일쉐어와도 콘텐츠를 제작하고 인플루언서와 셀럽을 활용하는 등 영타깃 선호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 며 “브랜드로서 새로운 모습을 소비자들에게 각인시키고, 브랜드의 정체성은 살리되 트렌드를 반영할 수 있는 컬래버레이션은 앞으로도 다양한 업계에서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블랙야크는 주류 브랜드 하이트진로와 협업해 ‘엑스트라 콜드 바이 야크 아이스’를 출시했다.

협업 제품에 적용된 ‘엑스트라 콜드 바이 야크 아이스’는 강력해진 냉감 기능을 직관적으로 전달하고자 블랙야크와 하이트 ‘엑스트라 콜드’가 함께 선보인 냉감 기술로, 접촉냉감 소재와 초미세 유칼립투스 소재를 사용해 쿨링속도와 청량감이 뛰어나다. 아트 디렉터 차인철은 맥주의 청량감 있는 이미지를 감각적인 팝아트 그래픽 디자인으로 시각화했다.

블랙야크는 컬래버레이션을 기념해 디지털 필름 또한 공개했다. 컬래버레이션의 그래픽 디자인 개발 과정을 담은 영상에는 차인철이 직접 등장해 비하인드 스토리를 나레이션으로 풀어냈고, 세 청춘들의 시원한 여름 여행기를 담은 영상을 통해 감각적인 디자인이 돋보이는 냉감 제품을 다양하게 소화하며 여름철 휴양지 스타일링을 제안했다.
마모트는 웹툰 작가 기안84와 함께 아웃도어 브랜드 최초로 웹툰 작가와의 크로스오버 협업을 시도했다. 탈우주급 시원한 쿨라보레이션 콘셉트로 한정판 컬렉션과 웹툰이 공개되었고, 웹툰은 뜨거운 여름 날씨에 지칠 대로 지친 기안84에게 마모트가 컬래버레이션 티셔츠를 건네주며 ‘탈우주급’으로 시원하게 여정을 마무리한다는 내용을 위트 있게 담아냈다. 컬렉션은 올 여름 기능성을 바탕으로 휴가철은 물론 일상과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에서도 스타일을 살려 입을 수 있는 제품들로 출시됐다.

아이더는 Mnet 글로벌 아이돌 육성 프로젝트 프로듀스 X 101과 컬래버레이션한 패션웨어와 굿즈를 출시했다. 아이더가 선보인 이번 컬래버레이션은 단순 제작지원이 아닌 방송 프로그램과의 콘텐츠 컬래버레이션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프로그램 세부 구성에 따른 제품 카테고리와 컬러 반영으로 방송 내용에 따라 다채로운 컬래버레이션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아이더는 프로그램 주 시청 타깃인 젊은 세대를 겨냥한 트렌디한 프로그램 특성에 맞게 밝고 생동감 넘치는 컬러와 캐주얼하고 스포티한 스타일을 중점적으로 담아냈다.

K2는 독도를 알리는 소셜벤처기업 독도문방구와 손잡고 친환경 재생 소재를 사용한 티셔츠를 출시했다.

이번 컬래버레이션은 K2 ‘러브 코리아’ 프로젝트의 하나로, 모든 협업 상품은 버려진 페트병에서 추출한 친환경 재생 원사로 제작했다. 독도문방구는 독도에만 자생하는 식물, 해양 생물 등을 알리고 지키자는 취지로 설립된 소셜벤처다. K2는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독도 반팔 라운드티, 긴팔 라운드티, 베스트 등을 선보였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oday HEADLINE

많이 본 뉴스

실시간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