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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전남생협·목포대학교와 맞손 전남 농가 판로지원 앞장

2019-07-29 08:22:31

지난 26일 전라남도 목포대학교에서 진행된 ‘11번가-전남생협-목포대학교 전략적 업무제휴(MOU)’에서 11번가 김현진 커머스센터장(사진 중앙)과 전남생협 윤준웅 이사장(사진 좌측), 목포대학교 박민서 총장(사진 우측)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지난 26일 전라남도 목포대학교에서 진행된 ‘11번가-전남생협-목포대학교 전략적 업무제휴(MOU)’에서 11번가 김현진 커머스센터장(사진 중앙)과 전남생협 윤준웅 이사장(사진 좌측), 목포대학교 박민서 총장(사진 우측)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커머스포털’ 11번가(사장 이상호)가 전남생산자협동조합, 목포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전략적제휴를 맺고 전남 지역 특산물의 온라인 유통활성화와 농가 판로지원에 앞장선다고 29일 밝혔다.

전남생산자협동조합은 전남 지역 1200여곳의 생산자가 소속된 국내 최대 규모의 생산자 협동조합으로, 26일 세 기관은 ‘전자상거래 활성화 및 인재양성을 위한 11번가-전남생협-목포대학교 전략적 업무제휴(MOU)’를 체결했다.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11번가는 전남생산자협동조합 생산자들의 지역특산물(신선∙가공품 4500여개)의 온라인 판매가 활성화되도록 적극 지원하고 이를 통해 사회적 가치 제고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11번가 사이트 내 고정적으로 전용 프로모션을 노출해 판촉활동을 진행하고 향후 농가돕기와 같은 사회공헌활동, 11번가 이용 고객들의 구매 빅데이터를 활용한 전략적 판매 강화 등의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목포대학교와 협업해 ‘11번가 전남생협 서포터즈’를 선발, 26일 발족식을 진행했다. 서포터즈로 선발된 학생들은 11번가 내 전남 지역 특산물의 온라인 홍보활동을 펼치게 된다. 젊은 온라인 이용 고객들의 눈높이에서 지역 농가들이 그 동안 쉽게 도전하지 못했던 톡톡 튀는 콘텐츠를 생산해 SNS 채널을 통해 알릴 계획이다.

최근 지역 특산물의 온라인 판매활성화가 농가 소득을 높이는 방안 중 하나로 주목 받으며 지역생산자들이 로컬푸드의 온라인 유통망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신선하고 우수한 지역 특산물을 온라인을 통해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고 지역 농가는 농산물 수급 안정과 판로 확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11번가 역시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지역 농가 및 소상공인들의 판로 확대와 지역 특산물 판매 활성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적가치 창출에 집중해왔다. 지난 7월 초에는 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전남생산자협동조합과 함께 양파, 마늘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판매수수료를 면제하기도 했다.

11번가는 앞으로도 여러 지역생산자들과 상생협력 모델을 개발하여 온라인 판매를 희망하는 우수 생산자 발굴 및 전략상품 개발, 마케팅 지원 등의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11번가 김현진 커머스센터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전남 지역의 재배농가들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향후 여러 지역과의 상생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꾸준히 기여하며 사회적가치 제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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