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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 "배재훈 사장 3월 취임후 6차례 자사주 매입…저가 매수 아냐"

2019-08-10 08:18:19

배재훈 사장 / 사진 제공 = 현대상선
배재훈 사장 / 사진 제공 = 현대상선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현대상선은 배재훈 사장이 지난 3월 취임한 이래 6차례에 걸쳐 자사주를 매입했다고 10일 밝혔다.

현대상선이 지난 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밝힌 공시에 따르면 배 사장은 지난 7일 현대상선 자사주 2,354주를 주당 2,990원에 매입해 총 5만4,132주를 보유했다.

배사장의 자사주 매입은 취임이후 꾸준히 이어져왔다.
배 사장은 지난 5월17일 자사주 1만5,067주를 사들인 것을 시작으로 지난 7일까지 모두 6차례 자사주를 매입했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배 사장의 자사주 매입은 경영 정상화에 대한 확신과 책임경영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자사주 취득을 이어갈 예정인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현대상선은 "일부 매체에서 배재훈 사장이 ‘자사주 쇼핑’, ‘저가 매수 타이밍에 매입’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적극 해명했다.

현대상선이 밝힌 자사주 매입 경과에 따르면 배재훈 사장은 지난 5월17일 1만5,067주 매입을 필두로 2차 5월20일 521 주, 3차 5월 20일 1만8,553 주, 4차 6월11일 1만4,924 주, 5차 6월27일 2,713 주, 6차 8월7일 2,354 주 등 모두 5만4,132주를 사들였다.

이와관련 일각에선 "배사장이 주가 하락기인 지난 7일 매입한 자사주 2,354주는, 배사장이 지금까지 6회에 걸쳐 사들인 총 자사주 5만4,132주의 4.33%에 그치는 물량이어서 저가 타이밍 매수라는 주장은 설득력이 현저히 떨어져보인다"고 밝혔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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