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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장윤정 지난해 이혼 발표…"거짓없는 모습 보여주고 싶었다"

2019-08-17 07:19:59

사진 제공 = 루트비컴퍼니
사진 제공 = 루트비컴퍼니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장윤정(만49세)이 지난해 말 남편과 이혼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장윤정은 소속사 루트비컴퍼니를 통해 입장을 발표하고 "좋지않은 소식을 전해드리게 돼 죄송하다"면서 "지난해 초 남편과 각자의 길을 가게 됐다"고 말했다.

장윤정은 "오랜 고민 끝에 이러한 결정을 내리게 됐다"면서 "서로의 합의로 아이들의 양육은 내가 맡고 있으며, 우리 두 사람은 앞으로도 부모로서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장윤정은 "앞으로의 활동에 앞서 거짓 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방송인으로서도 책임 있는 자세로 모든 일에 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장윤정은 1987년 미스코리아 진에 뽑히고, 이듬해엔 미스유니버스 선발대회 2위에 입상했다. 그 뒤로 연예계에서 MC로 활동하며 인기 절정을 누리다가 1999년 연예계를 떠났지만 지난 2016년 영화 '트릭'으로 복귀했다.

전 남편과 슬하에 두 자녀를 두고 있다.

다음은 장윤정이 발표한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장윤정입니다.

저를 기억하고 반겨주신 많은 분들께 좋지 않은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먼저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많은 고민이 있었지만 너무나 큰 관심과 응원 속에서 용기를 내어 여러분께 솔직하게 제 마음을 전하고자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현재 두 아이의 엄마인 저는 지난해 초 남편과 각자의 길을 가게 되었습니다. 오랜 고민 끝에 이러한 결정을 내리게 되었지만, 서로의 합의로 아이들의 양육은 제가 맡고 있으며 저희 두 사람은 앞으로도 부모로서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하였습니다.

활동에 앞서 무엇보다 여러분께 거짓 없는 모습이고 싶었습니다. 앞으로 저는 보다 행복한 내일을 위해 노력할 것이고, 방송인으로서도 책임 있는 자세로 모든 일에 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저에 대한 믿음으로 파트너가 되어준 분들, 그리고 관심과 격려 보내주신 분들께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깊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방송인 장윤정에게 주어지는 일들에 감사할 줄 알며, 최선을 다해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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