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닫기
지우기
닫기

공유하기

메뉴

logo

검색

[빅데이터] "스타벅스 이용자, 서울 거주 20~30대 기혼 여성 가장 많다"

2019년 09월 18일 20:5147:47 송고

장순영 기자 news@thebigdata.co.kr

본지, 트위터·유튜브 등 7개 채널 대상 6월18일~9월17일 빅데이터 분석…인스타그램이 검색 57% 차지

center
최근 3개월간 SNS를 중심으로 7개 채널에 업로드된 스타벅스 키워드 총량은 58만8,735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빅데이터뉴스 장순영 기자] 최근 젊은 층엔 다음과 같은 말이 유행하고 있다.

"조물주 위에 건물주, 건물주 위에 스타벅스"란 내용이다.

그만큼 스타벅스를 이용하는 사람이 많은데다 이용객 상당수가 감성 충만한 충성 고객이다보니 스타벅스 점포의 가치는 건물주들 사이에서도 정평이 나있는 것이다.

18일 빅데이터뉴스가 스타벅스의 가치를 창출하고 있는 이용고객층의 성별과 연령대, 직업군등을 빅데이터 기반으로 조사했다.

조사대상은 뉴스와 커뮤니티, 공공 및 단체등의 채널을 제외한 7개 채널로 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유튜브·카페·블로그·카카오스토리 등이다.

참고로 개인 일기에 가까운 이들 채널 이용자(검색 키워드 게재자)의 구성비율은 전체적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3배나 많다. 인구 통계학적으론 남녀 비율이 1대1이지만 이들 7개 채널 이용자는 여성 3명에 남성 1명꼴이다.

이로 인한 정보의 왜곡 우려도 있지만 사회 트렌드나 동향을 파악하는데는 큰 무리가 없다는게 빅데이터 업계 중론이다.

본지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지난 6월18일부터 9월17일까지 3개월간 게재된 스타벅스 키워드는 모두 58만8,735건에 달했다.

특이한 것은 이 기간 12개 채널 전체 데이터 검색량은 총 6,432만4,452건으로 이중 트위터가 전체 54.7%를 차지했는데(본지 18일 게재 '대한민국 정보 업로드, 월요일 가장 많고 토요일 최소…정보 건수 '트위터' 최다' 기사 참조) 스타벅스 키워드 검색량 1위는 트위터가 아닌, 인스타그램이 차지했다는 점이다.

center
스타벅스가 키워드가 가장 많이 검색된 채널은 인스타그램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인스타그램은 34만109건(57.8%)로 압도적 1위를 기록했으며 2위는 블로그 14만7,169건(25.0%), 3위는 카페 6만7,507건(11.5%)이었다. 트위터는 2만5,183(4.3%)에 그쳤다. 만약 뉴스나 커뮤니티 채널까지 검색했다면 트위터 점유율은 훨씬 아래로 밀렸을 상황이다.

인스타그램이 스타벅스 키워드로 가장 많이 검색된 이유는 직관적인 사진 중심의 인스타그램과 감성적인 별다방의 이미지가 잘 맞아 떨어진 결과라는 분석이다.

center
스타벅스 이용자 현황 빅데이터 분석

스타벅스 주이용 고객은 예상대로 여성이 훨씬 많았다. 전체 데이터 점유율은 76.1%가 여성인데 스타벅스 검색 데이터 점유율은 78.7%로 2.6% 포인트가 높았다. 스타벅스 고객 비중은 여성이 더 높다는 뜻이다.

남성의 비중은 21.3%로 온라인상에선 5명당 1명꼴 뿐이었다.

지역별로는 서울 거주자가 41.9%로 가장 많았다. 서울인구는 990만여명으로 전체 인구의 20%가 안되고 전체 데이터 점유율도 29.3% 밖에 안되는데 스타벅스 검색 데이터 점유율은 서울이 거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고 있는 셈이다.

center
스타벅스 키워드 지역별 점유율 현황. 서울이 41.9%로 압도적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 인구가 전체인구의 1.4% 안되는 제주도의 스타벅스 검색순위가 4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고 있다.

2위는 14.1%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경기도이며 3위는 부산광역시(8%)였다.

눈에 띄는 점은 전체인구가 69만여명으로 한국 전체 인구의 1.4%에 되지 않는 제주도의 스타벅스 검색데이터 점유율이 5.5%에 달했다는 것이다. 전체 데이터 점유율도 4.5%에 달해 관광지로서의 포스팅이 많았다는 분석이다.

5위는 경남으로 4.1%의 점유율을 보였다. 이는 전체 데이터 점유율 5.6%보다 약 30% 낮은 수치다.

기타지역의 스타벅스 키워드 점유율은 0.8~4.1% 밖에 되지 않았는데 이는 스타벅스에 대한 지역민들의 관심이 적다기보다 스타벅스의 점포 출점시 상대적으로 지방을 홀대한게 아니냐는 분석도 가능하다. 즉 인구수에 비해 점포수가 절대적으로 모자라기 때문인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한편 연령별로는 20대의 스타벅스 데이터 점유율이 52.2%를 차지해 나머지 연령이 합친 것보다 더 많이 정보를 올렸다. 향후 스타벅스의 마케팅 방향을 제시해주는 대목이다.

center
스타벅스 키워드로 글을 올리는 사람들은 여성 기혼자가 압도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20대를 이어 30대가 38.4%로 2위를 기록했다. 10대와 40대 이후 연령대는 스타벅스 검색 점유율이 10%대 미만으로 뚝 떨어진다. 이는 스타벅스를 이용은 하되 적극적으로 포스팅하지 않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직업별로는 주부가 24.3%로 가장 많았으며 직장인이 21.1%, 사업가가 12.7%, 개발직이 9.9%, 기타 7.7%, 무직 5.1% 순이었다.

또 미혼자보다는 기혼자가 스타벅스를 많이 이용하거나 혹은 적극적으로 포스팅을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전체 데이터 점유율은 기혼자가 31.3% 밖에 안되는데 스타벅스 데이터 점유율은 74.3%를 기록, 놀라운 반전을 보여주고 있다.미혼자 점유율은 25.2% 밖에 되지 않았다.

결국 20대 기혼자가 최소한 적극적으로 포스팅을 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center
스타벅스 이용자들의 직업을 빅데이터로 분석한 결과 주부가 24.3%로 1위를 차지했으며 뒤를 이어 직장인 21.1%, 사업가 12.7%, 개발자 9.9%, 기타, 7.7%, 무직 5.1% 순으로로 나타났다.

스타벅스 이용자들의 관심사는 역시 먹방이었다. 20.8%가 식품과 음식에 관심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여행(13.3%), 뷰티(11.8%), 육아(8.5%), 경제(6.6%) 순이었다.

결론적으로 스타벅스 이용자중 서울 거주 20대와 30대 기혼 여성중 주부이거나 직장인이 가장 많이 이용하며 이들이 주로 이용하는 채널은 인스타그램과 블로그였다.

한편 이 빅데이터 분석 자료에 수집된 스타벅스 키워드 게재자중 자신의 프로필을 드러내지 않은 사람들도 많다. 이로인해 전체 건수에 비해 성별 연령 지역별 전체 데이터수가 적을수 밖에 없다. 따라서 프로필을 드러내지 않은 사람들의 데이터를 실체적으로 합친다면 다른 결과가 나올수도 있지만 통계학적으로 크게 다른 결과가 나올 가능성은 매우 낮다.

장순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