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이 광주광역시창의융합교육원 대강당에서 학생 건강과 영양교육을 담당하는 영양(교)사를 대상으로 다문화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사진=시교육청
[빅데이터뉴스 오중일 기자]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이 광주광역시창의융합교육원 대강당에서 학생 건강과 영양교육을 담당하는 영양(교)사를 대상으로 ‘2019년 영양(교)사를 위한 다문화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관내 초‧중‧고 전체학교 영양(교)사 3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시간 동안 진행되었으며, 증가하는 다문화가정과 학생에 대한 이해를 통해 영양(교)사의 다문화감수성을 제고하고 학교 급식 지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다문화학생 현황 및 특성 이해, 다문화학생의 급식과 관련된 다양한 학교 사례 등의 내용으로 구성하여 다문화학생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통해 영양(교)사의 다문화감수성을 높이고 학생들의 다양한 특성을 고려한 내실 있는 학교급식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교육청 오경미 민주시민교육과장은 "다문화학생의 특성과 다양한 요구를 이해하여 맞춤형 교육을 지원함과 동시에, 모든 학생들이 다함께 행복한 다문화친화적 학교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교육공동체의 다문화에 대한 인식개선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앞으로도 이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연수에 참여한 영양(교)사들은 “다문화학생의 특성과 다름을 이해하고 배려하여 모든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영양이 균형 있는 급식을 제공해서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고민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걸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