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은 대대적인 재단장을 마치고 웨딩, 연회 및 MICE를 포함한 종합적인 이벤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그랜드 볼룸을 새롭게 선보였다고 13일 밝혔다.
◆ 기존 클래식함과 현대적 감각, 조화 이루는 새로운 디자인
재단장된 그랜드 볼룸은 유명 건축가 존 모포드(John Morford)의 초기 디자인 철학을 유지하면서도 현대적인 감각 및 기능적인 요소를 접목시켜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먼저, 로비 입구에 자리한 거울 장식은 그랜드 볼룸과 마주보고 있는 남산을 그대로 비쳐 내어 로비를 통해 들어오는 고객들이 그랜드 볼룸 안에서도 남산의 자연을 느낄 수 있다.
1층으로 이어지는 원형 계단을 따라 내려오면 화려한 샹들리에가 맞이하는 그랜드 볼룸 및 그랜드 살롱 공용 로비 공간이 나온다. 공용 로비 공간은 기존의 샹들리에와 원형 계단을 유지하여 고객에게 사랑받아온 클래식한 그랜드 볼룸의 모습은 유지하되, 베이지와 다크 브라운 톤으로 꾸며 모던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뿐만 아니라, 샹들리에 뒷편에 자리한 신부대기실 입구는 매화가 그려진 은빛 실크 벽지로 마감해 한국적인 장식 요소를 더했다.
◆ 현대 고객 요구와 기대에 부응하는 첨단 디지털 장비 배치
재단장된 그랜드 볼룸은 현대 고객의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기능적인 요소를 보강했다. 기존의 아날로그 사이니지를 모두 첨단 디지털 사이니지로 교체했으며 그 갯수 또한 늘렸다.
뿐만 아니라, 컨벤션 로비 공간 반대편의 발코니를 과감하게 철거하고 벽면을 가득 메우는 초대형 디지털 스크린을 배치하여 한층 화려한 이벤트 서비스를 기대할 수 있다. 1층 호텔 로비와 이어지는 입구에는 대형 LED 스크린을 배치하여 호텔 로비 공간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시선까지도 사로잡을 예정이다.
그랜드 볼룸은 재단장을 통해 고객의 행사를 한편의 공연처럼 연출할 수 있는 공간으로 기획되었다. 새롭게 도입한 천장의 LED 조명은 무지개 색상 및 다양한 조명 효과가 가능하여 행사의 목적에 맞추어 드라마틱한 효과를 더해줄 수 있다. 이외에도, 분수대 자리에 ‘뮤지컬 파운튼’을 도입하여 음악에 맞추어 물줄기와 조명이 각양각색으로 변화하는 화려한 분수 이벤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 총지배인 아드리안 슬레이터 (Adrian Slater)는 “ 우리의 궁극적인 목표는 재단장을 마친 그랜드 볼룸을 통해 고객에게 혁신적이고, 호화로운 시설과 함께 모범이 될 수 있는 이벤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최근 M&C 스텔라 어워드 2019에서 베스트 MICE 호텔로 선정되어 글로벌 MICE 시장을 선도하는 리딩 호텔 체인으로 인정받은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은 그랜드 볼룸 재단장을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 된 이벤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