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사회

전남도, ‘발달장애인 가족휴식지원’ 기관 모집...힐링캠프․테마여행 제공

2020-02-24 18:54:09

전남도청사 전경/사진=전라남도
전남도청사 전경/사진=전라남도
[빅데이터뉴스 오중일 기자]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는 발달장애인 가족의 양육부담을 줄이고 보호자의 정상적인 사회활동을 돕기 위해 오는 3월 4일까지 ‘발달장애인 가족휴식지원사업’ 수행 기관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발달장애인 가족휴식지원사업’은 발달장애인과 가족에게 휴식, 여가,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서비스 이용 시 일시적으로 발달장애 자녀 돌봄서비스도 맡게된다.

사업은 주로 ▲‘힐링캠프’의 경우 강사초빙, 상담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가족캠프, 인식개선캠프, 동료상담캠프 ▲‘테마여행’의 경우 역사, 문화, 기관방문 등을 지원한다.
수행기관 자격은 ▲정부출연연구기관 등의 설립 운영 및 육성에 관한 법률에 의한 연구기관 ▲고등교육법에 의한 대학, 전문대학 ▲민법, 기타 법률에 따라 설립된 법인으로서 발달장애인 가족지원과 관련된 사업 수행이 가능한 기관으로 공고일 현재 휴‧폐업 업무정지 등 결격사유가 없는 기관이다.

공모 참여는 전라남도 누리집 또는 전라남도 장애인복지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전라남도는 도내 발달장애인들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동·서부 권역별 각각 1개소씩 총 2개소의 제공기관을 두기로 하고, 사업수행능력, 사업계획 등을 평가해 합산평균 70점 이상 기관 중 최고득점 기관 순으로 선정한다. 선정된 기관은 6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손선미 전라남도 장애인복지과장은 “발달장애는 어린시기부터 평생 동안 지속된 중증장애로 발달장애인 본인과 그 가족의 부담을 덜기 위한 다양한 지원이 필요하다”며 “전남도가 앞장서 발달장애인을 포용하기 위한 정책을 적극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전라남도는 1억 2천만원을 들여 단양·백양사․제주도 테마여행, 문경․경도 힐링캠프 등 총 11개의 프로그램을 통해 발달장애 가족과 자녀에게 여가, 체험, 테마여행 등 휴식시간을 제공했다.

오중일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리스트바로가기

헤드라인

빅데이터 라이프

재계뉴스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