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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근 서초갑 민주당 후보 등 합동기자회견 "1주택자 종합부동산세 감면 필요"

2020-03-29 16:55:24

27일 오전 열린 더불어민주당 후보 합동기자회견 모습. 가운데가 이정근 후보 / 사진 캡처 = 이정근 후보 캠프 홈페이지
27일 오전 열린 더불어민주당 후보 합동기자회견 모습. 가운데가 이정근 후보 / 사진 캡처 = 이정근 후보 캠프 홈페이지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이정근 서초갑 후보등 강남3구를 비롯 용산 분당 등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이 지역 실수요자 종합부동산세(이하 종부세) 감면을 제안, 눈길을 끌었다.

더불어민주당 최재성 의원과 이들 지역 총선 출마 후보자들은 지난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종부세 감면 추진' 등 부동산 대책 관련 합동기자회견을 연 것.

고가 주택이 상대적으로 많은 이들 지역구의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종합부동산세에 대해 1주택자는 감면하고 장기간 실거주자는 면제해주자는 공약을 내놓았다.
기자 회견에 참석한 이들은 이정근(서초갑) 후보를 비롯 김성곤(강남)·김한규(강남병)·박경미(서초을)·조재희(송파갑)·최재성(송파을)·황희(양천갑)·강태웅(용산)·김병관(분당갑)·김병욱(분당을) 후보 등이다.

이들은 "종부세는 부통산 투기를 억제하고 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해 도입한 제도로 주거목적 1세대 1주택에 대한 과도한 종부세 부과는 법 취지와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이들 후보가 제안한 공약 내용은 △1세대 1주택자 종부세 감면 외에 △장기 실거주자 종부세 완전 면제 △주택연금 가입기준 9억원 상한 폐지 등이다.

이들 후보는 "연내 종부세 부과분에 반영 될 수 있도록 20대 국회가 종료되는 오는 5월 29일까지 관련 법안을 처리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강남갑 김성곤 후보는 "투기가 아닌 주택실수요자에 대한 과도한 세금 부과는 종부세 입법취지와도 다른 부분이 있다"고 말했고 분당을 김병욱 후보는 "종부세완화 또는 면제 법안을 낸 국회의원으로서, 우리당이 추구하는 중산층과 서민을 위한 큰 흐름에 부합한다고 생각해서 그 법안을 발의했다"고 말했다.

송파을 최재성 후보는 "투기 목적이 아닌 경우 과도한 세금을 납부하기 어려운 주민들이 많다"고 전했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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