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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티머스 상품 출시 개입 의혹·중앙회 종속' 지적 제기…김광수 회장 부정률 상승

['NH농협' 빅데이터 분석 시리즈②] 중앙회 이성희 회장 vs 금융지주 김광수 회장 '호감도' 비교

2020-10-21 11:01:27

자료 제공 =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자료 제공 =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NH농협'을 이끌어가고 있는 이성희 농협중앙회장과 김광수 금융지주 회장 가운데 이성희 회장에 대한 국민들의 호감도가 소폭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빅데이터뉴스와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는 지난 16일 국정감사를 받은 농협중앙회와 NH농협금융지주 수장을 대상으로 뉴스 SNS 커뮤니티 등 12개 채널 22만개 사이트서 빅데이터 분석한 결과 이같이 분석됐다고 밝혔다.

분석결과 이성희 회장은 지난 2월1일부터 국감 하루 전날인 10월15일까지 정보량은 총 2만129건에 달했는데 이 정보량들의 긍정률은 45.69%였으며 부정률은 5.68%였다.
긍정률에서 부정률을 뺀 값인 순 호감도는 40.00%였다.

반면 김광수 회장의 긍정률은 48.51%로 이성희 회장보다 높았지만 부정률이 8.88%로 이성희 회장보다 좋지 않아서 순호감도는 39.63%로 근소한 차이로 이회장에게 밀렸다.

김 회장의 부정률이 이 회장보다 더 높은 이유는 계열사인 NH투자증권(대표 정영채)이 신생 운용사인 옵티머스의 상품을 팔아준 배경으로 김 회장 등 개입이 석연찮다는 의혹이 국감에서 제기된데다 지난 5월 농협금융그룹이 '부자'들을 공략한다는 뉴스가 부정률을 높이는데 한몫했다.

또 지난 3월 실시된 농협 인사과정에서 농협의 신용사업과 경제사업의 분리로 탄생한 농협금융이 여전히 중앙회의 입김에 좌지우지되거나 중앙회와의 '종속관계'를 끊지 못한다는 지적을 받으면서 인사시즌이면 '중앙회 횡포', '인사권침해 논란'이 일어난 것도 부정률을 높이는데 일조했다.

지난 4월엔 감염병으로 인한 국내 증권사들 실적 하락 우려와 무디스 신용등급 하락 경고들이 이어졌지만 '김광수 회장이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에 대해 신임이 두텁다'는 뉴스도 부정어로 분류됐다.

다음에는 '이성희 회장과 김광수 회장의 각 인물 연관어' 편이 이어집니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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