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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별세…재계 큰별 지다

2020-10-25 10:11:08

故 이건희 회장
故 이건희 회장
[빅데이터뉴스 심준보 기자] 재계의 큰 별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25일 서울삼성병원에서 별세했다. 향년 78세.

지난 2014년 5월 10일밤 급성심근경색증으로 서울 이태원동 자택에서 쓰러진 뒤 6년여만에 유명을 달리했다.

고인(故人)은 당시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자택에서 급성 심근경색을 일으켜 순천향대학 서울병원에서 심폐소생술(CPR)을 받고 삼성서울병원으로 이송된 후 다음날 새벽 심장 스텐트(stent) 시술을 받았다.
여러 치료를 받으며 병마와 싸워온 고인은 입원 6개월 무렵부터 안정적인 상태로 하루 15∼19시간 깨어 있으면서 휠체어 운동을 포함한 재활치료를 받아왔으나 병상에서는 끝내 일어나지 못했다.

1942년 출생인 고인은 부친인 이병철 삼성창업주 별세 이후 지난 1987년부터 삼성그룹 2대 회장에 올라 삼성그룹을 이끌어 오면서 오늘날의 글로벌 신화를 일궜다.

고인의 유족으로는 부인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 관장과 아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및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사위 김재열 삼성경제연구소 사장 등이 있다.

삼성전자 측은 "유족이 고인과 유가족의 뜻에 따라 간소하게 가족장으로 치르기로 했다"면서 "조화와 조문은 정중히 사양하오니 양해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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