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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그룹 총수 코로나19 관심도 '이재용 부회장' 톱…'최태원 회장' 뒤이어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국내 5대그룹 총수 감염병 정보량 22만개 사이트 빅데이터 분석

2020-11-27 13:19:11

자료 제공 =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자료 제공 =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빅데이터뉴스 이경호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10개월 넘게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국내 5대그룹 총수 중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감염병과 관련한 정보량(포스팅수 = 관심도)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뒤를 이었다.

27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소장 김다솜)는 뉴스·커뮤니티·카페·유튜브·블로그·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2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8월21일부터 11월26일까지 108일 기간 국내 5대그룹 총수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포스팅에 관한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분석 결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043건으로 1위를 기록했으며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1660건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926건으로 3위,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525건으로 4위를 차지했으며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507건으로 5위를 기록했다.

참고로 지난 5월20일부터 8월20일까지 103일간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사회공헌 정보량'에선 구광모 회장이 396건으로 1위를 기록했으며 △최태원 SK그룹 회장 338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259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105건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 부회장 66건 순을 보인바 있다.

빅데이터 분석은 온라인 포스팅을 대상으로 분석하는 것으로 오프라인 활동까지 반영하지는 못하기 때문에 실제 코로나19 관심도와는 다를수 있으며, 총수 이름을 내세우지 않고 그룹사나 계열사 이름으로만 코로나19 방역 활동을 한 경우에도 이번 집계에는 포함되지 않음에 유의해야 한다.

5대 그룹 총수 코로나19 관심도 '이재용 부회장' 톱…'최태원 회장' 뒤이어

한편 회사 홍보실이 관여하기 어려운 뉴스' 외 11개 채널 즉 △커뮤니티 △블로그 △카페 △트위터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유튜브 △지식인 △정부/공공 △기업/조직 채널에서의 '코로나19' 정보량 비중을 살펴보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역시 1위를 기록했다.

이재용 부회장은 전체 코로나19 정보량중 뉴스 외 11개 채널 비중이 22.22%로 가장 높았으며 △정의선 회장 21.92% △최태원 회장 16.81% △구광모 회장 14.20% △신동빈 회장 12.76% 순을 보였다.

즉 개인들이 자발적으로 올리는 포스팅 비율이 이재용 부회장이 가장 높고 신동빈 회장이 가장 낮다는 뜻이다.

연구소 한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은 만큼 최소 수십만명의 임직원을 거느리고 있는 그룹 총수들의 적극 대처는 감염병 조기 종식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고 볼수 있다"고 말했다.

이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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