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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린이부터 전문가까지 캠핑 열풍... '콜맨' 관심도 '톱', '헬리녹스' 뒤이어

2021-03-03 09:43:16

캠린이부터 전문가까지 캠핑 열풍... '콜맨' 관심도 '톱', '헬리녹스' 뒤이어
[빅데이터뉴스 이경호 기자] 코로나로 인해 해외 여행이 어려워지고 사람들이 붐비는 여행지 방문을 자제하면서, 주변 사람들과 최대한 접촉을 줄이며 혼자 또는 가족끼리만 소규모로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캠핑이 인기를 끌고 있다.

캠핑아웃도어진흥원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2018년 400만명 수준이던 캠핑 인구는 지난해 상반기에만 500만명을 넘었다.

특히, 날씨가 포근해지는 봄철이 다가오면서 매주 캠핑을 떠나는 전문가부터 이제 막 캠핑에 발을 들여놓은 ‘캠린이(캠핑+어린이)’까지 전국 캠핑장이 붐비기 시작했다. 인기 캠핑장은 예약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다. 또한, 인기 브랜드의 경우 제품 출시와 함께 품절대란까지 겹치며 관련 산업도 성장중이다.
빅데이터뉴스가 주요 12개 캠핑 브랜드 가운데 국민들의 관심도가 가장 높은 브랜드를 조사한 결과 '콜맨'이 1위를 차지했다.

3일 빅데이터뉴스와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소장 김다솜)는 지난해(2020년 1월1일~12월31일) 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1개 채널 21만개 사이트에서 국내 주요 12개 캠핑 브랜드 정보량을 공동 조사했다.

뉴스 채널의 경우 개인의 의중이 반영되지 않으므로 검색에서 제외했다.

분석 대상 브랜드는 '정보량 순'으로 순으로 ▲콜맨 ▲헬리녹스 ▲노르디스크 ▲스노우라인 ▲노스피크 ▲스노우피크 ▲미니멀웍스 ▲에르젠 ▲아베나키 ▲힐맨 ▲DOD 도플갱어 ▲NH 네이처하이크 ▲MSR 등이다.

분석 결과 '콜맨'의 지난해 정보량은 4만1256건으로 전체 정보량의 17.41%를 차지해 가장 많은 관심도를 기록했다.

정보량 2위인 '헬리녹스'는 3만4703건(14.64%)을 기록했다.

3위와 4위를 기록한 '노르디스크'와 '스노우라인'의 정보량은 각각 2만7532건(11.62%), 2만5840건(10.90%)으로 집계됐다.

8위와 9위를 기록한 '에르젠'과 '아베나키'의 정보량은 각각 1만5435건(6.51%), 1만3191건(5.57%)으로 집계됐다.

김희정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이사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 됨에 따라 불특정 다수와의 접촉을 피해 안락한 공간에서 자연을 즐길 수 있고 직접 조리한 음식을 먹으며 감염의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는 캠핑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인기"라며 "일부 브랜드의 경우 생산하는 제품보다 수요가 많아 사고 싶어도 사지 못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캠핑 초보가 하기 어려운 동계 캠핑이 지나고 봄철 해빙기에 접어듬에 따라 앞으로 캠핑 관련 산업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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