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뉴스 경인취재본부 조동환 기자] 2019년부터 2020년까지 지난 2년간 인천시 선출직 공무원 중 정보량이 가장 많은 인물은 박남춘 시장으로 조사됐다. 호감도에선 이강호 남동구청장과 이재현 서구청장이 1위를 차지했다.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소장 김다솜)가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2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인천시 선출직 공무원 11명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분석 대상 인물은 '정보량 순'으로 박남춘 시장이 19만7551건으로 1위, 이어 도성훈 교육감이 2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이재현 서구청장이 4만7493건으로 3위를 차지했고, 이강호 남동구청장이 4만2351건으로 4위, 홍인성 중구청장 3만3481건 5위, 차준택 부평구청장 3만1820건 6위, 허인환 동구청장 2만7182건 7위, 고남석 연수구청장 2만7157건 8위, 김정식 미추홀구청장 2만5547건 9위, 박형우 계양구청장 1만9741건 10위, 장정민 옹진군수는 1만4601건으로 가장 낮았다.
연구소는 2년간 인천시 선출직 공무원 11명에 대한 호감도도 분석했다.
긍정률에서 부정률을 뺀 값인 순호감도의 경우 2019년도엔 이강호 남동구청장이 67.08%, 2020년도엔 차준택 부평구청장이 51.57%로 가장 높았다. 구청장중 정보량 4위인 '이강호 남동구청장'이 호감도에서 2019년 1위, 2020년 2위를 기록, 눈길을 끌었다. 특히 관심도에서 가장 높은 박남춘 시장의 경우 호감도에서는 하위권을 기록했고, 도성훈 교육감도 관심도는 2위를 기록했으나 호감도는 하위권으로 나타났다.
참고로 해당 게시물 내용에 '예쁘다, 좋다, 만족한다, 최고, 웃다, 잘한다' 등의 단어가 더 많으면 긍정글로 분류되고 '나쁘다, 화난다, 불만족, 울다, 짜증, 못한다' 등의 부정적 의미의 단어가 더 많으면 부정글로 분류되는데 이들 감성어가 해당 인물을 직접 지칭하거나 관련이 없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 또 정보량이 적은 인물의 경우 시민 대상 행사나 지역활동 홍보 여부에 따라 감성어가 크게 달라질 수 있으므로 호감도는 트렌드 참고 자료로만 감안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