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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용 23kg 감량… 다이어트 목표 달성시 '웨딩촬영 다시 찍고 싶다'

2021-04-12 10:01:19

정재용 23kg 감량… 다이어트 목표 달성시 '웨딩촬영 다시 찍고 싶다'
[빅데이터뉴스 이병학 기자] DJ DOC 멤버 정재용이 23kg 다이어트 성공소식으로 근황을 알렸다.

정재용은 최근 헬스케어 전문기업과 함께 23kg을 감량했다고 12일 밝혔다. 기존에도 정재용은 체격이 좋은 연예인의 이미지가 강했다. 하지만 불규칙한 생활습관과 잦은 음주로 체중이 109kg까지 늘어났다.

정재용은 “체중이 점점 늘자 협찬 받은 옷이 전부 맞지 않을 정도로 자괴감이 들었다”며 “결국 방송활동도 기피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살이 찌며 건강하지 않은 모습을 아이에게 보여주는 게 너무 미안했다”며 “아이가 학교에 입학할 때에도 지금처럼 살이 찐 모습이라면 아이가 싫어할 것 같고, 나도 상처를 입을 것 같아 다이어트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몸무게가 늘며 과체중으로 발생할 수 있는 거의 모든 건강상의 문제가 나타났다. 지방간은 정상수치보다 4배나 높았고, 당화혈색소도 당뇨병 진단을 받을 수준이었다. 정재용은 ‘건강상태를 개선하려면 체중감량이 필수’라는 의사의 말에 다이어트에 도전했다.

정재용은 다이어트 성공을 위해 전문가를 찾았다. 그는 “이전에도 다이어트를 위해 식욕억제제를 복용하며 관리에 나서봤지만 작심삼일로 끝나기 일쑤였다”며 “5kg을 빼고 10kg이 다시 찌는 등 요요현상을 극복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더 이상 혼자서 다이어트 하다가는 실패를 반복하고 건강이 더 나빠질 것 같아 전문가의 도움을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 정재용은 23kg 감량에 성공, 86kg까지 몸무게가 줄어든 상태다. 그는 “전문가가 내 몸을 분석하고, 이에 따라 체중감량 방향을 잡아줘 수월했다”며 “특히 규칙적인 식사를 통해 균형잡힌 영양소 관리에 나선 게 가장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정재용의 건강검진을 진행한 오인수 서울베스트의료의원 대표원장은 “체중 감량 후 진행한 검사 결과 지방간 수치가 정상범위 가까이 호전됐고, 당뇨에서도 벗어난 상태라 판단된다”며 “처음엔 고혈압 진단을 내렸었지만 체중 감량 후 측정한 혈압에서 121/83으로 나타나 정상 범위에 들어왔으며, LDL수치도 정상으로 돌아왔다”고 말했다.

한편, 정재용은 여기서 다이어트를 멈추지 않는다. 그는 “향후 적정체중인 78kg까지 감량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더 건강해진 모습으로 방송활동도 열심히 할 계획”이라며 “적정체중까지 감량하면 아내와 함께 웨딩 사진을 다시 한번 찍고 싶다”고 밝혔다.

이병학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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