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뉴스 심준보 기자] 올 1분기 국내 9개 항공사 중 소비자들의 관심도가 가장 높은 곳은 예상대로 '대한항공'으로 나타났다.
소비자 호감도는 '진에어'가 가장 높아 한진그룹 항공사들이 빅데이터상 선방하는 모습을 보였다.
20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소장 김다솜)는 올 1~3월 뉴스·블로그·커뮤니티·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을 대상으로 국내 9개 항공사에 대해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분석 대상 라면은 올 1분기 '정보량 순'으로 ▲대한항공(대표 조원태, 우기홍) ▲아시아나항공(대표 정성권) ▲티웨이항공(대표 정홍근) ▲제주항공(대표 김이배) ▲에어서울(대표 조진만) ▲진에어(대표 최정호) ▲에어부산(대표 안병석) ▲이스타항공(대표 김유상) ▲플라이강원(대표 주원석) 등이다.
관심도 6위였던 '진에어'는 긍정률에서 부정률을 뺀 값인 '순호감도'에서 27.17%로 국내 9개 항공사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에어부산'이 26.36%로 순호감도 2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제주항공' 24.65%, 관심도 1위 '대한항공' 18.86%, '아시아나항공' 16.88%, 관심도 9위 '플라이강원' 16.26%, '티웨이항공' 10.16% 순이었다.
'에어서울'의 순호감도는 0.29%로 긍정글과 부정글 데이터 수치간 차이가 거의 나지 않았다.
참고로 해당 게시물내에 '멋지다 좋다 만족한다 최고 맛있다 안전 잘한다' 등의 단어가 더 많으면 긍정글로 분류되고 '나쁘다 화난다 불만족 못한다' 등의 부정적 의미의 단어가 더 많으면 부정글로 분류되는데 이들 단어가 해당 항공사를 지칭하지 않는 경우도 있으므로 호감도는 참고자료로만 감안하면 된다.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관계자는 "지난 2020년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비해 올해 정보량은 코로나19 여파로 눈에 띄게 감소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