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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ESG 경영' 관심도 압도적 1위…넥슨·넷마블 순

올 1월1일~3월31일 12개 채널 22만개 사이트 빅데이터 분석

2021-06-10 09:15:00

[빅데이터뉴스 심준보 기자] '
'엔씨소프트' 'ESG 경영' 관심도 압도적 1위…넥슨·넷마블 순

국내 주요 6개 게임사를 대상으로 올 1분기 'ESG 경영'에 대한 정보량(포스팅 수)을 집계한 결과 '엔씨소프트'가 압도적으로 높은 관심도를 보인것으로 나타났다.

'넥슨'과 '넷마블'이 뒤를 이었다.

10일 본지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2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올 1월1일~3월31일 6개 게임사에 대한 'ESG 경영' 키워드의 포스팅 수를 분석했다.

'ESG 경영'이란 환경보호(Environment)·사회공헌(Social)·지배구조(Governance)의 약자로, 기업이 자원 재활용 등 환경 보호에 앞장섬과 동시에 소외 계층에 대한 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을 하며, 법과 윤리를 철저히 준수하는 지배구조 확립 등을 실천해야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하다는 경영이념이다.

임의선정한 분석 대상 업체는 정보량 순으로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 ▲넥슨(넥슨코리아 대표 이정헌) ▲넷마블(사내이사, 최대 주주 방준혁) ▲카카오게임즈(대표 남궁훈 조계현) ▲크래프톤(장병규 의장) ▲스마일게이트(의장 권혁빈) 등 6개사이다.

참고로 '회사 이름'과 'ESG 경영' 키워드 간에 한글 15자 이내인 경우만 결과값이 나오도록 했기 때문에 실제 ESG경영 관심도는 달라질 수 있다.

분석 결과 '엔씨소프트'의 포스팅이 올 1분기 총 853건으로 가장 많았다.

2012년 NC문화재단을 설립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온 '엔씨소프트'는 게임 업계 최초로 ESG 경영 계획을 발표하며 ESG 경영위원회를 신설, 지속가능경영을 시작한다고 지난 3월26일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현재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비영리 국제 환경단체 ‘프로텍티드시즈(ProtectedSeas)’와 협업·지원해오고 있기도 하다. 신사옥인 엔씨소프트 글로벌 연구개발혁신센터 역시 친환경 인증 최고등급을 목표로 건립을 추진중이다.

'넥슨'이 138건으로 2위였다. 넥슨은 어린이재활병원인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건립 기금 마련을 위해 200억원을 기부하고 공공 어린이재활병원 및 독립형 어린이 완화의료센터 조성을 위해 대전광역시와 서울대학교병원에 각각 100억원의 기금을 기부하기도 했다.

3위는 '넷마블'로 122건이었다.

'넷마블'은 전국 특수학교 및 유관기관 내 '게임문화체험관'을 개설 및 운영해오고 있다. 현재까지 모두 34개의 게임문화체험관을 통해 장애학생의 여가 문화 및 교육활성화에 힘을 쏟고 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넷마블문화재단은 제15회 대한민국장애인문화예술대상 시상식에서 게임업계 최초로 공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카카오게임즈'는 12건을 기록했다.

카카오게임즈의 임지현 부사장은 지난 3월 25일 매일경제·환경재단 공동 주최 'ESG(환경·책임·투명경영) 리더십 과정' 개강식에 참석했다.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만든 친환경 재킷을 입었으며, ESG 경영을 실천하겠다는 다짐 '서약식'을 가졌다. ESG 경영 노하우가 있는 CEO들의 경우 ESG 리더십 과정 동기들에게 조언을 주고 받기도 했다.

이어 '배틀그라운드'로 잘 알려진 '크래프톤'과 '로스트아크'로 유명한 '스마일게이트'는 각각 2건과 0건으로 관련 정보량을 거의 찾아볼 수 없었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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