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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업계, 감염병 사태에도 사회공헌 지속

2021-10-26 10:18:12

은행업계가 감염병 사태에도 사회공헌을 멈추지 않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자사 청주 여자 프로농구팀 KB스타즈와 함께 연고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했다. (왼쪽부터)KB스타즈 박지수 선수, 강이슬 선수가 청주 인근 음식점 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제공 = KB국민은행
은행업계가 감염병 사태에도 사회공헌을 멈추지 않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자사 청주 여자 프로농구팀 KB스타즈와 함께 연고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했다. (왼쪽부터)KB스타즈 박지수 선수, 강이슬 선수가 청주 인근 음식점 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제공 = KB국민은행
[빅데이터뉴스 장순영 기자] 은행업계가 감염병 사태에도 불구하고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고 있다. 최근 은행연합회가 발간한 '은행 사회공헌활동 보고서'에 따르면 은행업계의 사회공헌 지원 규모는 최근 3년간 연 평균 1조원을 상회하는 등 성장추세가 지속되고 있다.

26일 은행업계는 KB국민은행이 최근 국민은행 여자 프로농구단 KB스타즈와 함께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해당 지원사업은 감염병 사태로 인해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과 취약계층 아동을 동시에 지원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지난 8월 시작해 현재까지 '굿네이버스'와 함께 서울 소재 소상공인 운영 식당에서 끼니를 해결할 식품을 구매해 취약계층 아동가정 약 250여 가구에 전달하고 있다.

이번 대상 지역은 청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20여 곳의 소상공인 업체를 선정하고 대금 선결제를 통해 소상공인을 지원했다. 지난 12일과 20일에는 국민은행의 여자 프로농구단 KB스타즈 선수들이 연고지인 청주의 외식업체 6곳 등을 방문해 지역 사회 응원의 시간을 가졌다.
NH농협은행 강진군지부(지부장 김엽수)은 지난 18일 강진군에 농산물꾸러미 세트를 기탁했다.

이날 기부는 NH농협은행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사회공헌 활동과 더불어 우리 농산물 소비 촉진에 보탬이 되기 위해 마련됐다.

기탁에 NH농협은행 강진군지부는 국내산 사과, 단호박, 고구마 등으로 만든 꾸러미 100세트를 이웃을 위해 군에 전달했다. 군에 기탁된 농산물 꾸러미세트는 강진노인맞춤돌봄센터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임직원 기부 프로그램인 '신한가족만원나눔기부' 사업의 하반기 공모접수를 끝마쳤다고 최근 밝혔다.

신한가족만원나눔기부는 2012년부터 신한은행과 노동조합의 노사합의를 통해 임직원이 월급에서 1만원씩 기부한 재원으로 사회소외계층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상·하반기에 걸쳐 연간 2회 나눔 공모사업을 진행하는 임직원 기부 프로그램이다.

이번 하반기 나눔 공모사업은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노인, 장애인,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생계, 자립, 교육, 의료 관련 도움을 줄 수 있는 사회공헌 사업에 총 3억원을 지원한다. 신한가족만원나눔기부 공모사업은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했다. 12년부터 지속된 나눔 공모사업을 통해 후원한 공익단체는 1004개, 약 61억원이 전달됐다.

우리금융지주의 자회사 우리금융저축은행은 최근 충북교육청과 함께 지역사회 취약 청소년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감염병 사태의 장기화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청소년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리금융저축은행은 충북교육청을 통해 사회적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 내 청소년에게 마스크 1만 5000장과 급식을 지원하고, 향후 추가적인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IBK기업은행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후원금 1억 5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애쓰고 있는 현장 의료진과 방역 종사자를 위해 마련됐다.

해당 후원금은 휴식 시간에도 외부 이동이 어려운 현장 의료진과 방역 종사자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진료소 내 ‘IBK희망냉장고’를 설치하고 음료수 등의 간식 꾸러미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장순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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