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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발달장애인 근로자 총괄 캡틴 김희향씨 인터뷰 뉴스룸 공개

2022-10-07 15:38:00

쿠팡, 발달장애인 근로자 총괄 캡틴 김희향씨 인터뷰 뉴스룸 공개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쿠팡은 용인2캠프 프레시백 작업장에서 근무하는 김희향(53) 씨의 인터뷰를 뉴스룸에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김 씨는 용인2캠프에서 발달장애인 근로자의 총괄 캡틴으로 근무하고 있다.

용인2캠프에는 12명의 발달장애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12명의 직원은 모두 장애를 갖고 있지만, 각자가 할 수 있는 역량에 맞춰 업무가 배정돼 있다.
이들은 쿠팡의 신선식품을 담는 프레시백을 가방 형태로 접어 전국 물류센터로 보내며 김희향 씨는 목표 수량 설정, 출고 관리는 물론 직원 면담까지 용인2캠프 발당장애 직원의 모든 업무를 총괄한다.

김씨가 쿠팡에 정착하기 전까지 그는 비장애인으로 살다가 서른 살 무렵 불의의 사고로 한쪽 눈에 장애가 생긴 그는 쿠팡 입사 전 보험회사에서 사무보조 계약직으로 23개월간 일했다.

그는 인터뷰를 통해 “뉴스를 보면 알겠지만, 장애인을 정규직으로 고용하느니 그냥 장애인 의무고용부담금을 내고 말겠다 하는 기업들도 많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쿠팡에서 그는 정규직 자리를 얻게 됐고 김씨는 “근무하는 동안 그저 내게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자는 마음이었는데, 쿠팡에서 인정을 받았다는 기쁨이 제일 컸다”라고 설명했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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