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핫이슈

코나아이, 주가 촉각…2차전 예고한 민주당 "14일 尹탄핵 재추진"

2024-12-09 02:18:57

코나아이, 주가 촉각…2차전 예고한 민주당 "14일 尹탄핵 재추진"
[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코나아이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급등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6일 시간외 매매에서 코나아이 주가는 종가보다 2.62% 오른 2만1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나아이의 시간외 거래량은 3만6035주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재차 발의해 오는 14일 표결에 부치겠다고 8일 밝혔다.

강유정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12일 국회 본회의에 보고하고 14일에는 표결하겠다"고 말했다.

강 원내대변인은 "윤 대통령 탄핵 추진은 계속해서 '목요일, 토요일' 일정으로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국회는 전날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투표에 부쳤으나 탄핵 반대를 당론으로 정한 여당이 본회의장에서 집단 퇴장하면서 투표가 불성립됐다.
민주당은 아울러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 국무위원 추가 탄핵소추에도 들어가기로 했다.

강 원내대변인은 "박성재 법무부 장관과 조지호 경찰청장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오는 10일 본회의에 보고한 후 12일 본회의에서 표결에 부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또 이번 사태와 관련해 내란죄 혐의를 규명할 '내란 특검법'과, 네 번째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9일 발의하기로 했다.
강 원내대변인은 "두 특검법 모두 빠르게 처리한다면 12일 본회의에서 처리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이미 지난 6일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한 상설특검 수사요구안을 발의한 바 있다.

민주당은 이 안건을 이르면 9일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의결한 뒤 10일 본회의에서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상설특검법은 일반 특검법과 달리 대통령이 재의요구권을 행사할 수 없다.

강 원내대변인은 비상계엄 사태 관련 국정조사와 채해병 순직 관련 국정조사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한 일반 특검과 상설특검, 국정조사를 모두 추진하는 셈이다.

민주당은 여기에 더해 11일부터 열리는 임시국회에서 대정부질문 및 상임위 현안 질의로 비상계엄 사태의 진상을 규명할 계획이다.

이날 의원총회에서는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 추진 및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의 의원직 제명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나왔지만, 결정된 바는 없다고 강 원내대변인은 전했다.

한편, 민주당 소속 이학영 국회부의장과 남인순·박홍근 의원은 윤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시민들과 연대하겠다며 이날부터 비상 단식농성에 들어가기로 했다.

이 소식에 동신건설과 에이텍, 에이텍모빌리티, 일성건설, 오리엔트정공, 티피씨글로벌, 한국종합기술, 형지엘리트, 신라에스지, CS, 코나아이, 수산아이앤티, 오리엔트바이오, 프리엠스, 인터지스, 범양건영, 비비안, 서린바이오, 슈프리마에이치큐, 이스타코, 신라섬유 등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연관된 것으로 알려진 종목들이 주목받고 있다.

동신건설은 본사가 이 대표 고향인 경북에 있다는 이유로, 에이텍과 에이텍모빌리티는 최대주주인 신승영 씨가 이 대표가 성남시장이던 시절 성남창조경영 최고경영자(CEO) 포럼에서 운영위원을 맡았다는 이유로 테마주로 분류되고 있다.

오리엔트정공과 오리엔트바이오는 과거 이 대표가 오리엔트정공의 계열사 오리엔트시계에서 근무한 이력 때문에 테마주로 묶였다.

일성건설 역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테마주 중 하나로 꼽힌다. 이 대표의 정치 공약인 장기공공주택 공급과 연관성이 있다는 이유로 일성건설은 테마주군에 포함됐다. 범양건영 역시 이재명 테마주로 꼽힌다. 범양건영도 이재명 부동산정책 관련주로 꼽히고 있다

프리엠스는 이재명 테마주로 꼽힌다. 프리엠스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회사 관계자가 중앙대 동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명 테마주로 엮인 티피씨글로벌은 앞서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이재명 대표와 전혀 관련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인터지스는 이재명 국민의힘 대표 테마주로 분류된다. 과거 인터지스 사외이사가 이 대표와 사법연수원 동기라는 소문이 퍼지면서다.

비비안 역시 이재명 테마주로 꼽힌다. 비비안은 2020년 초 이태형 법무법인 엠 대표변호사를 사외이사로 선임하며 이재명 테마주로 주목받고 있다. 이 변호사는 이 대표의 ‘혜경궁 김씨’ 사건을 변호, 사실상 무죄판결을 이끌어낸 인물로 알려져 있다.

서린바이오도 이재명 테마주로 재부각됐다. 과거 서린바이오 황을문 대표가 이 대표가 성남지사로 재직 당시 공동의장으로 있었던 성남창조경영CEO포럼의 운영위원을 맡았다는 소식이 퍼지면서 테마주로 엮였다.

슈프리마에이치큐는 대표이사가 성남창조경영CEO포럼 부의장이라는 이유 때문에 이재명 테마주에 묶였고, 한국종합기술은 사외이사 중 이재명지키기범국민대책위원회 발기인 명단에 포함돼 테마주로 엮였다.

형지엘리트는 이재명 대표가 과거 성남시장 재임 당시 실시했던 무상교복 정책으로 '이재명 테마주'로 여겨졌다. 또한 이재명 대표와 권기서 신라에스지 대표는 같은 안동 출신이라는 이유에 이재명 관련주로 불린다

이재명 테마주인 CS는 정흥식 회장이 이 대표의 모교인 중앙대학교를 졸업했고 이스타코는 지난 대선 당시 이 대표의 공약이었던 '장기공공주택 정책' 등과 연관됐다는 점 등이 주가에 영향을 끼쳤다.

코나아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18년 경기도지사에 취임한 이후 경기지역화폐 운영대행사로 선정된 바 있다.

수산아이앤티도 대표이사가 이 대표 캠프 후원회 공동회장 이력이 있다는 이유에서 이재명 테마주로 엮였다.

신라섬유는 한국판 뉴딜관련 정책주로 언급되며 이재명 관련주로 분류된다.

까뮤이앤씨는 건설 전문업체로, 더불어민주당 대표인 이재명 경기지사의 기본주택 정책 수혜주로 꼽히며 테마주로 편입됐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제공된 정보에 의한 투자결과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리스트바로가기

헤드라인

빅데이터 라이프

재계뉴스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