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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선 “세월호 인양과정 영상공개하라”

2017-03-23 13:48:36

[빅데이터뉴스 김태영 기자] 국민의당의 대선주자 박주선 국회부의장은 23일 세월호 인양작업과 관련해 "세월호 가족들이 최소한 영상을 통해서라도 인양과정을 볼 수 있어야 한다"면서 정부의 조치를 요구했다.

박주선 국회 부의장
박주선 국회 부의장
박 부의장은 "그간 세월호 인양작업을 미루고, 진상규명을 방해했던 박근혜 정권의 해양수산부는 지금도 인양과정을 볼 수 있게 해달라는 유가족의 요구를 거절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인양현장이 민감하다는 이유로 유가족들의 접근을 허용할 수 없다면, 영상을 통해서라도 확인할 수 있도록 CCTV나 영상카메라를 설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박 부의장은 “세월호 대참사의 원인은 물론이요, 유가족 폄하, 세월호 진상조사 방해 등 지난 3년간의 의혹들을 낱낱이 밝혀야 한다. 철저한 진실규명이 크나큰 희생의 교훈이고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의 첫 출발점”이라면서 철저한 진상규명 의지를 표명했다.

이어 “실종자 수색, 진상규명을 위한 증거 확보 등을 위해서라도 세월호는 온전히 인양돼야 한다”면서 “해양수산부는 작년 8월 발표한 ‘세월호 화물칸-객실 분리’ 계획을 수정해 세월호가 온전히 인양될 수 있도록 만반의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태영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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