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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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445mm 역대급 폭우…긴급 비상대책회의 개최
전라남도 나주시가 200년만에 445mm에 달한 기록적인 폭우에 대응하기 위해 긴급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가용 가능한 모든 인력과 자원을 총동원해 피해 복구와 시민 안전 확보에 나섰다.18일 나주시에 따르면 윤병태 나주시장은 기상 관측 이래 가장 많은 비가 쏟아지자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17일부터 비상 대응 체제에 돌입했다.시는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의 3단계 매뉴얼에 따라 직원 절반 이상을 야간 비상근무에 투입해 피해 상황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중대본 발표에 따르면 17일부터 18일 새벽까지 이틀간 나주에는 445mm의 집중호우가 쏟아져 역대 최고 누적 강수량을 기록했다.이로 인해 시에는 18일 오전 5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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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소방서, 필사의 탈출! 효심요양병원 고립자 24명 전원 구조
나주소방서와 나주시 의용소방대는 7월 17일, 집중호우로 인해 고립된 나주시 효심요양병원 환자 및 관계자를 신속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이번 구조활동은 집중폭우로 인한 주변 도로 침수로 효심요양병원이 고립된 상황에서 이뤄졌으며, 특히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는 상황에서 건물이 침수되고 있어 신속하고 안전한 구조가 요구되는 상황이었다. 나주소방서는 119구조대원과 함께 지난 5월 새로 도입한 의용소방대 구조보트를 활용하여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구조작업을 전개했으며, 환자 18명과 병원 관계자 6명 등 총 24명을 무사히 구조하는 데 성공했다.현장에는 구조대원과 의용소방대원들이 함께 투입되어 침수 수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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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유성호 교수 초청 '고흥 인문학당' 성료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17일, 고흥문화회관 김연수실에서 열린 '고흥 인문학당' 강연을 500여 명의 군민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고 18일 밝혔다.이번 강연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법의학교실의 교수이자 국내 대표 법의학자인 유성호 교수를 초청해, '죽음으로부터 배우는 삶'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유성호 교수는 그동안 1500건 이상의 부검을 통해 마주한 다양한 죽음의 사례를 바탕으로, 현대사회에서 죽음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준비할 것인지에 대해 의학적·윤리적 관점에서 심도 있는 통찰을 전했다.특히, 유 교수는 죽음을 외면하기보다 '더 나은 삶을 살아가기 위한 성찰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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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대한민국·태국 요트 국가대표팀 합동 전지훈련 진행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대한민국과 태국 요트 국가대표팀이 오는 25일까지 소호요트마리나에서 합동 전지훈련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훈련에는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여수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요트팀을 비롯해 충남 보령시청, 경북요트협회, 충남해양과학고등학교 등 총 9개 팀이 참여할 예정이다.국가대표팀과의 합동훈련 참여를 희망하는 팀들의 문의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어, 향후 참가 팀이 추가될 가능성이 있다.여수시는 온화한 기후, 훈련에 적합한 해양환경, 우수한 체육 인프라와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 등을 바탕으로 이번 전지훈련지로 최종 선정됐다.특히 여수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요트팀과 태국 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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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하반기 근로자 정기 안전보건교육 성료
전남 함평군이 근로자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고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사전 예방에 나섰다.함평군에 따르면, 지난 17일 하반기 근로자 정기 안전보건교육이 함평엑스포공원 주제영상관에서 현업업무 근로자 300여 명을 대상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8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여름철 빈발하는 온열질환과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등 여름철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계절성 건강 위험 요소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특히, 폭염 시 발생할 수 있는 열사병, 탈진, 열경련 등 온열질환과 진드기를 매개로 한 감염병에 대해 경각심을 높이고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예방 수칙과 응급 상황 시의 대응 요령을 안내하며 근로 현장의 안전성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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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특정 도서 34곳 생태계 점검 실시
완도군은 특정 도서의 생태계 보전과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정기 점검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점검 대상지는 △금일읍 13개(다라지도, 대병풍도, 소다랑도, 대칠기도, 중칠기도, 소칠기도, 비도, 송도, 소사도, 대사도, 안매도, 대마도, 흰여) △노화읍 5개(잠도, 장구섬, 문어북도, 문어남도, 가덕도) △신지면 3개(진섬, 혈도, 갈마도) △고금면 1개(원도) △약산면 1개(섬어두지) △청산면 1개(불근도) △금당면 3개(제도, 중화도, 소화도) △보길면 1개(복생도) △생일면 6개(형제도, 형제도1, 송도, 매물도, 소덕우도, 구도)로 총 34곳이다.특정 도서는 환경부에서 자연 생태계, 지형, 지질 등이 우수한 무인도를 '독도 등 도서 지역의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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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찬 교수 '2025 당신이 소통의 주인공입니다' 대기업 강연 성료
최근 다양한 대기업과 기업에서 강연을 진행하고 있는 개그맨 출신 상담심리학 박사인 백광 권영찬 교수가 '권영찬TV'를 운영하며 전국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연예인 1호 상담심리학 박사로 잘 알려진 권영찬 교수는 지난 15일 경기도에 위치한 한 대기업 금융기업에서 '2025 당신이 소통의 주인공입니다', '두려워하지 말고 비젼으로 도전하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기립박수를 받았다.이와 함께 오는 9월에는 여의도에 위치한 KT컨벤션웨딩홀에서 중소기업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당신이 기적의 주인공입니다'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권영찬 교수는 지난 15일 진행된 대기업 강연에서 "두려워하지 말고 비젼을 가지고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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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유관기관과 함께’ 집중호우 총력대응 긴급 대책회의 개최
경상남도는 16일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도와 시군, 경찰청, 소방본부, 한국전력공사, 한국농어촌공사 등 총 11개 유관기관이 참석하는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16일부터 20일까지 예보된 집중호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회의는 박명균 행정부지사 주재로 진행돼 호우 대비 대처계획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기상청에 따르면, 16일부터 17일까지 경남지역에는 시간당 최고 20~30㎜의 강한 비가 내려 예상 강수량이 30~80㎜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18일부터 19일까지는 북태평양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유입되는 열대 수증기와 북쪽의 건조한 공기가 충돌하면서 호우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이 기간 예상 강수량은 50~15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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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8만 8천가구에 10억 6천만 원 탄소중립포인트 인센티브 지급
경상남도는 자발적으로 에너지를 절약한 도민 8만 8천 가구에 탄소중립포인트(에너지 분야) 인센티브 10억 6천만 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인센티브 지급 대상은 2024년 7~12월 하반기 기간 중 탄소중립포인트(에너지 분야) 제도에 새로 가입하거나 기존에 가입되어 있는 도민으로서, 가정 및 상업시설에서 사용하는 에너지항목(전기, 상수도, 도시가스)을 과거 1년~2년간 월별 평균 사용량과 현재 사용량을 비교해 5% 이상 에너지를 감축한 경우 해당된다.인센티브 지급 내역은 총 88,517가구 중 ▵현금 80,919가구(9억 6천만 원) ▵지역상품권 3,683가구(6천만 원) ▵그린카드 포인트 2,180가구(2천만 원) ▵지역모금회 기부 1,735가구(2천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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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부산 개최 확정… 국내 최초 선정 쾌거
부산시는 어제(15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제48차(2026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이하 세계유산위원회)의 '국내 최초 개최 도시'로 부산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WHC)’는 1972년에 채택된 '세계유산협약'에 따라 세계유산의 등재 및 세계유산 보존·보호 분야에 최고 의사결정 기능을 가지고 있는 국제기구다. 부산은 지난 6월 30일 국내 후보 도시로 선정된 데 이어,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차기(2026년) 개최국으로 최종 확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국내 최초 사례다. 한국은 1988년에 '세계유산 협약'에 가입, 1997년 위원국을 수임한 이래 4번째로 수임해 오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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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모두가 존중받는 인권공동체, 함께 만들어요!제7기 장애공감 서포터즈 공개모집
대구광역시는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공감을 넓혀 다양한 개성이 존중받는 인권공동체를 만들어갈 ‘제7기 대구시 장애공감 서포터즈’를 7월 17일부터 7월 31일까지 공개 모집한다.장애공감 서포터즈는 대구시가 2019년부터 매년 운영해 온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창의적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올해도 대학생과 일반시민 등 총 50명을 모집해 시민 주도의 장애인식 개선 캠페인과 콘텐츠 제작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서포터즈는 대구시에 거주하는 시민(외국인 포함)이거나 대구·경북 소재 대학생(휴학생 포함)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모집 기간은 7월 17일부터 7월 31일까지이며, 참여 신청은 대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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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체납세 징수 목표 105.5% 조기 달성
울산시가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징수 활동을 펼친 결과, 올해 상반기에만 체납세 39억 원을 거둬들이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연간 목표치(37억 원)의 105.5%를 초과 달성한 수치로, 지난해 연간 징수액(30억 원)보다도 9억 원이 많은 실적이다. 울산시는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징수 활동을 통해 실적을 끌어올렸다. 은닉재산 추적, 가택수색 등 현장 중심의 강제징수와 함께, 고의적인 체납세 납부 회피자에 대해서는 지방세 범칙행위 조사 및 형사고발 등 법적 조치도 병행한 점이 성과로 이어졌다. 실제로 징수 실적은 ▲2023년 22억 원 ▲2024년 30억 원 ▲2025년 상반기 39억 원으로 해마다 뚜렷한 증가세를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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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문화재단, 장애예술교육‘사이:예술학교’예술가 모집
(재)완주문화재단은 2025년 장애예술교육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사이:예술학교' 예술가를 공개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장애와 예술, 지역과 사람을 예술로 연결하는 새로운 교육 플랫폼으로, 예술가가 교육의 주체로 참여하여 장애예술인과의 소통을 기반으로 한 예술교육을 실천하는 데에 초점을 두고 있다.모집 대상은 완주에서 활동 중이거나 활동 가능한 모든 예술 분야의 예술인으로, 장애예술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약 10명 내외이며, 선정된 예술가는 2025년 7월부터 12월까지 약 6개월간 완주군 전역에서 예술교육 관련 활동을 펼치게 된다.선정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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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적 중립 위반 사전 차단” 전북특별자치도, 단계별 공직감찰 본격 돌입
전북특별자치도가 새 정부 출범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2026년 6월 3일)를 1년여 앞두고 공직사회 기강 확립을 위한 본격적인 감찰에 착수했다.도는 7월부터 내년 5월까지 총 3단계에 걸친 ‘단계별 공직감찰’을 시행해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의무 위반, 기강 해이, 소극행정 등 부적절한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 청렴한 공직문화를 확산하겠다는 방침이다.이번 감찰은 시기별·분야별·상황별 맞춤형 점검 방식으로 이뤄지며, 특히 선거철을 앞두고 정치적 중립성 훼손 행위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공직감찰은 총 7개 반 32명으로 구성된 전담 감찰반이 본청과 직속기관, 14개 시군, 출연기관 등 전 행정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된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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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 도내 화물업체 노린 관공서 사칭 보이스피싱 주의보
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도내 화물운송업체를 대상으로 공무원을 사칭한 화물운송 계약 관련 금융사기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6월말부터 제주소방안전본부와 제주교도소 등 실제 기관과 공무원 명의를 사칭한 보이스피싱 사례가 도내에서 확인됐다. 현재까지 2건의 피해가 접수됐으며, 피해액은 총 2,060만원에 달한다. 구체적인 피해 사례를 보면 제주소방안전본부를 사칭한 사기로 960만원(6월 27일), 제주교도소를 사칭한 사기로 1,100만원(7월 11일)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들은 위조된 공문서와 명함, 기관 직인 등을 사용해 화물운송 계약을 미끼로 접근한 뒤 물품구매대금, 계약보증금 등의 명목으로 선입금을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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