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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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고흥 장예항 인근 해상서 선박 충돌
여수해양경찰서(서장 김기용)는 15일 오후 전남 고흥 장예항 인근 해상에서 낚시어선과 연안복합어선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구조에 나섰다고 밝혔다.여수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3분경 고흥군 장예항 인근 해상에서 7t급 낚시어선 A호(승선원 18명)와 9t급 연안복합어선 B호(승선원 3명)가 충돌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받은 여수해경은 즉시 녹동연안구조정과 경비함정을 현장에 급파했다. 현장 확인 결과, A호의 우현 선수 약 3m가 파손됐으며, 승선원 4명이 허리 통증 등을 호소해 자력 항해로 입항한 뒤 119 구급차에 인계됐다. B호에 탑승 중인 선원 3명은 다행히 부상을 입지 않았다.여수해경은 충돌 경위를 면밀히 조사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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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UNFCCC 후보지 선정 기념행사 개최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지난 14일 진남문예회관에서 ‘2026년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기후주간(Climate Week)’ 국내 개최 후보지 선정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고 유치를 위한 의지를 다졌다고 15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여수시가 기후주간 국내 개최 후보지로 선정된 것을 축하하고 최종 유치 및 2028년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유치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여수시장과 전남도지사를 비롯해 시·도의원, COP33 남해안남중권 유치위원회, (사)탄소중립실천연대, 여수선언실천위원회, 동서포럼, 여수지속가능발전협의회, 여수YMCA, 탄소사냥꾼연합회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행사는 △시민단체 대표의 성공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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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2025년 글로벌 문화콘텐츠 산업전 개최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정원워케이션, 어울림도서관을 중심으로 '2025년 글로벌 문화콘텐츠 산업전 in 순천(이하 산업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생태 속의 비즈니스'라는 주제로 제2회 올텐가와 연계돼 개최되는 이번 산업전은 순천시에 이전하는 웹툰·애니메이션 등 문화콘텐츠 기업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국내외 바이어·투자사까지 총 71개사 75명이 참가한다. 특히 프랑스, 일본, 미국, 인도 등 11개국 해외 바이어 21명이 참여해 순천이 아시아 콘텐츠 비즈니스의 허브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한다.먼저 16일부터 17일까지 정원워케이션 캐빈하우스를 중심으로 1:1 비즈니스 상담회가 개최된다. 순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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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고향사랑기부금 모금 3억원 돌파
장흥군은 2025년 한 해 동안 모금된 고향사랑기부금이 3억원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고향사랑기부제는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기부금은 지역 발전과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해 활용된다.장흥군은 올해 초부터 전국 향우회와 각종 축제 등을 통한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쳐왔다.답례품을 다양화하고 계절·명절 이벤트 운영으로 참여를 유도한 결과, 2025년 한 해 모금액이 3억원을 돌파했다.김성 장흥군수는 "장흥군을 아끼고 응원해주신 모든 기부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기부금은 취약계층 지원과 청소년 장학사업, 주민 복리 증진 등 꼭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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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노후 각화동농산물도매시장 이전 현대화
광주시가 호남권 최대 농산물 유통 물류거점을 육성하기 위해 노후화된 각화동농산물도매시장을 이전, 현대화한다.광주시는 올해 말까지 이전 후보지를 최종 확정하고, 2031년 착공에 들어가 2036년 준공을 목표로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15일 북구 각화동 시화문화마을 커뮤니티센터 다목적강당에서 유통 종사자, 지역 주민, 인근 상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화동농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각화동농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 용역결과와 향후 추진계획 등을 시민과 공유하고, 도매시장 이전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화동농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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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고흥분청사기 특화상품 개발
고흥군(군수 공영민) 분청문화박물관은 지난 13일 '고흥분청사기 특화상품 개발' 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하고, 전통 분청사기의 현대적 상품화와 생활도자 브랜드 구축 방향을 논의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보고회에는 군수, 부군수, 실단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시제품 개발 추진 현황과 주요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보완 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이번 특화상품 개발은 고흥 지역의 원료를 활용해 전통 분청사기의 미감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것으로, 전국 최초로 추진되는 생활도자 특화사업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보고회에서는 △현대적 감각의 디자인 강화 △소비자층 세분화 전략 △지역 원료 활용과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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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전국 최초 공익형 재생에너지로 '나주 햇빛연금' 실현
전라남도 나주시가 전국 최초로 공공유휴부지를 활용한 공익형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을 추진하며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수익을 공유하는 새로운 에너지 상생 모델을 선도한다.나주시(시장 윤병태)는 15일 전남도청에서 전라남도, 영암군, 영광군, 한전KDN(주)과 함께 '공익형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정부의 에너지 대전환 정책과 전라남도의 에너지 기본소득 실현 기조에 발맞춰 추진하는 것으로 지속가능한 에너지 생산과 지역사회 이익 환원을 동시에 실현하기 위한 협력체계 구축에 의미가 있다.특히 나주시는 공공이 보유한 유휴부지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고 시민이 직접 발전사업에 참여해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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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제6기 대표협의체 위원 위촉식 개최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지난 14일, 무안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의실에서 지역사회 민관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제6기 대표협의체 위원 위촉식 및 회의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이날 회의는 △제6기 대표협의체 위원 위촉장 수여 △공동위원장 및 부위원장 선출 △사업 운영 방안 협의 등 순으로 진행됐다.제6기 대표협의체 민간위원장은 박상규 지역아동센터 연합회장, 부위원장에는 박성남 무안군장애인종합복지관장이 선출되었으며, 사회보장 분야의 경험과 학식이 풍부한 총 15명의 위원이 대표협의체 위원으로 위촉됐다.이번에 위촉된 위원들은 지역사회보장 증진과 사회보장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과의 연계·협력을 강화하고,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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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읍, 지역특화사업 ‘기운찬 한끼’로 이웃에 온정 전해
전남 함평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지사협)이 정성을 담아 준비한 ‘기운찬 한끼’가 지역에 온기를 더했다. 함평군은 지난 14일 함평읍 지사협 주관으로 관내 취약 계층에 따뜻한 식사를 전하는 ‘기운찬 한끼 나눔’ 사업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기운찬 한끼 사업은 상반기 하반기 총 2회 걸쳐 진행되며, 취약계층 20가구를 대상으로 건강한 한 끼를 지원한다.특히, 이 사업은 군민과 지역 업체가 십시일반 후원한 모금액을 받아 운영돼 지역사회 내 따뜻한 연대와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이바지하고 있다. 지사협은 취약계층의 환절기 건강관리를 위해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추어탕과 밑반찬 2종을 정성껏 준비했으며, 함평읍 ‘우리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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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사랑기부금이 밥상으로” 해남군 ‘냉장고를 부탁해’ 큰 호응
해남군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조성된 지정기부금을 활용한 ‘냉장고를 부탁해’ 사업을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고 15일 전했다.‘냉장고를 부탁해’는 관내 의료급여수급자 중 건강 취약계층 20가구를 선정해 매월 10만원 상당의 신선한 식재료를 직접 구입해 전달하는 사업이다. 특히 의료급여관리사가 정기적으로 가정을 방문해 건강 상담을 병행하면서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건강 관리, 정서적 돌봄까지 제공하며 수혜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군은 의료급여수급자의 영양 불균형 문제와 건강 취약성을 해소하고자 기획된 이번 사업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실질적으로 해소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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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중요농업유산 크라우드 펀딩 기념 ‘담양 대나무밭 팜파티’ 성황리 개최
담양군은 세계중요농업유산 크라우드 펀딩 성과를 기념하는 ‘담양 대나무밭 팜파티’가 지난 11일 담양읍 내다마을 대나무밭에서 열렸다고 15일 밝혔다.이번 팜파티는 후원자와 주민이 함께 성과를 나누고 교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후원자 30여 명이 초청돼 지역민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행사에서는 대나무밭 산책, 죽로차 시음, 대나무 화분 만들기 체험, 생금밭(대밭) 속 보물찾기, 담양 식재료로 구성된 ‘대밭 한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대나무의 가치와 매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담양의 대나무밭은 지역 주민이 오랜 세월 가꿔온 전통 농업 시스템으로, 2020년 국제연합 식량농업기구(FAO)로부터 세계중요농업유산(GIA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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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읍, 총 700억 투입 농어촌 하수도 정비 박차
완도군이 ‘농어촌 마을 하수도 정비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5일 완도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농어촌의 각 가구에 설치된 정화조를 폐쇄하고 공공 하수도로 연결하는 것으로 생활 오수를 처리함에 따라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 및 해역 수절 보호를 위해 추진 중이다. 지난 2월에는 총 69억 원을 투입, 고금면 가교리에 하수처리 시설(110톤/일) 1개소와 하수 관로 4.7km, 배수 설비 등을 설치했다.현재 총 243억 원을 투입해 노화읍 내리, 보길면 정동·부황리를 대상으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89억 원을 투입, 군외면 당인리(12월 착공 예정)를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28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162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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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3회 연속 비상진료 기여도 평가 ‘최고등급’ 획득
전남대학교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가 보건복지부의 ‘2025년도 비상진료 기여도 평가’에서 3회 연속 최고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지난 6~8월까지 전국 권역응급의료센터 44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중증응급환자 수용 증감률 및 분담률 ▲중증응급환자 진료 증감률 및 전원 비율 증감률 등이 종합적으로 반영됐다.전남대병원 중증응급환자 수용 증감률(275.1%)은 전년도 대비 85.3%가 증가했다. 이는 전국권역응급의료센터 평균 수용 증감률(157.4%)보다 무려 117.7% 높은 수치를 기록한 것이다. 뿐만 아니라 전남대병원은 우리 지역 중증응급환자 수용 분담률도 절반 이상을 책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중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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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 평가에서 ‘복지부 장관상’ 수상
진도군은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2023~2026)의 2차 년도 시행 결과 및 3차 년도 시행계획 수립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우수 기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지난 10월 1일, 서울에서 열린 성과공유회 및 시상식에서 진도군은 2차 년도 시행 결과를 구체적이고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적절한 개선 방안을 도출해 연관성 높은 계획을 수립한 점이 우수하다고 높이 평가받았다.또한, 군은 앞서가는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해 건강생활실천 환경을 조성하는 등 건강한 지역사회를 구축하기 위한 추진 전략으로 ▲주민 중심의 예방적, 통합적 건강관리 강화 ▲보건의료 역량 강화 및 감염병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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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2026년 하수도 국비 보조사업 66억원 확보
장흥군이 ‘2026년 하수도 분야 국비 보조 신규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국비 66억 원을 포함해 총 11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관한 이번 하수도 분야 국비 사업에는 관산읍 고마리와 하발1구를 대상으로 한다.군은 지난해 1월 기본계획 부분변경에 긴급히 착수하고, 국회와 중앙부처를 찾아 패류 및 수산물 위생 향상을 위한 패류생산지역 하수도 보급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설명하는 등 총력을 기울여 2026년 신규 사업에 최종 선정될 수 있었다.이번 사업을 위해서는 총 11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며, 이 중 66억 원은 국비로, 나머지 44억은 군비로 충당할 예정이다.사업은 2026년부터 2029년까지 단계적으로 진행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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