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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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고흥유자축제, 역대 최대 규모 행사준비 박차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오는 11월 6일(목)부터 9일(일)까지 4일간 20만 그루의 유자나무가 집중된 풍양면 한동리 일원에서 열리는 ‘제5회 고흥유자축제’를 앞두고 손님맞이 준비에 한창이다.올해 축제는 ‘사람향기!(Humanity) 유자천국!!(Ujatopian)’ 슬로건 아래, 고흥 유자의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역대 최대 규모의 참여형·체험형 축제로 펼쳐진다.낮에는 끝없이 펼쳐진 유자밭의 파노라마와 저녁노을을, 밤에는 빛의 환희(루미너리), 유자 벌룬, 대형 유자 조형물, 멀티미디어 드론쇼가 어우러져 환상적인 야경을 선사한다. 또한, 유자밭 힐빙가든에서는 뮤지컬, 변사극, 클래식 공연 등 품격 있는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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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통합방위협의회 개최
진도군은 지난 10월 20일(월) 진도군청 전시종합상황실에서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해 2025년도 화랑훈련과 연계한 지역 통합방위 태세 점검에 나섰다.이번 회의에는 김희수 진도군수, 진도소방서장, 제1해안감시기동대대장 등 관계 기관의 기관장이 참석했으며, 을종사태 선포에 따른 을지훈련 계획과 군사작전 보고, 현안 사항에 대한 토의를 진행했다.제1해안감시기동대대장은 “현재 대테러 등 적의 국지도발인 상황으로 민, 관, 군, 경, 소방 등 국가방위 기관의 긴밀한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각 기관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진도군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김희수 진도군수는 “이번 회의가 지역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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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통일주간 행사‘로 평화의 발걸음 시작
장흥군은 20일부터 24일까지 ‘통일 시작의 땅, 정남진 장흥’이란 주제로 ‘2025년 통일주간(統一週間)’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통일주간은 남북 교류 선도 지자체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군민들이 통일의 의미를 생활 속에서 공감할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이번 기간 동안에는 통일 관련 각종 전시, 교육, 참여 프로그램이 열린다.장흥군청 1층 로비와 복도에서는 행사기간 동안 북한 주민들의 생활상과 각 지역의 모습을 담은 통일 사진 전시회를 연다.20일 정남진 시네마에서 열린 ‘통일 영화 상영회’에는 60여 명의 관객이 참석해 자리를 메웠다.상영 후 관객들은 “북한 영화가 이렇게 따뜻할 줄 몰랐다. 다른 체제 속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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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3분기 응급환자 80명 신속 이송
여수해양경찰서(서장 김기용)은 “올해 3분기 여수해경 관내 도서 지역 및 해상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80명을 긴급 이송했다”고 22일 밝혔다.여수해경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응급환자는 총 80명(월 평균 26.6명)으로 지난해 동기간 68명 대비 12명(17.6%)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발생 장소는 도서 지역이 59명으로 전체 73.8%를 차지했고, 도서별로는 여수 금오도 26명(44.1%), 거문도 7명(11.9%), 초도 5명(8.5%) 순으로 응급환자가 많았던 것으로 분석됐다.응급환자 연령은 71세 이상 80세 이하가 27명(33.8%), 81세 이상이 19명(23.8%), 61세 이상 70세 이하가 18명(22.5%)으로 고령층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질병에 의한 응급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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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상생 우호도시 ‘중랑구청 선진 농업 견학단’ 방문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21일 서울 중랑구청 및 660년의 배 재배 역사를 가진 먹골청실배 회원 등 38명이 군 선진 농업 현장을 견학했다고 밝혔다.이번 견학은 중랑구청이 지역 농업인단체와 함께 도·농 상생과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단감 전문농업경영인(농업마이스터 1기) 진일장 농가의 선진 단감 재배 기술 등 노하우를 공유했다.이날 방문단은 단감의 전지, 정전, 수형 등 재배 기술과 품종별 생리·생태 연구 기술, 노지 스마트팜 적용 사례 등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무안군 농가의 고품질 단감 생산 기술 및 높은 가격에 거래되는 유통 체계 벤치마킹을 위한 현장 질의응답도 활발히 진행됐다.장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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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2045 지속가능도시 비전’ 선포한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오는 27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창립 3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해 지속가능한 도시 광주의 미래를 위한 ‘2045 지속가능한 도시 광주비전’을 발표한다.이번 기념행사는 광주가 환경보전, 사회적 포용, 경제적 번영이 균형을 이루는 지속가능한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으로, 광주시와 시의회, 시민사회, 관련 기관 및 기업 관계자, 마을공동체 등 6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광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지난 1995년 ‘푸른광주21협의회’로 출범한 이래 30년간 행정·사회·시민·기업 등이 참여하는 지역 대표 민·관협치(거버넌스) 조직으로 자리매김하며 지속가능발전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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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미래에너지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총력전
전라남도 나주시가 미래 청정에너지 핵심 인프라인 ‘인공태양(핵융합) 연구시설’ 유치를 위해 전남도, 한국에너지공대와 손잡고 본격적인 유치전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시는 지난 1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부지 공모에 대응해 오는 11월 13일까지 유치계획서를 제출할 예정으로 나주는 대한민국 미래에너지 수도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수년 전부터 역점 추진해 온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사업이 과기부의 전국 지자체 대상 부지 공모 발표로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고 22일 밝혔다.시는 지난 20일 강상구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추진단(T/F)’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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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콩 선별 셀프 작업장 이용하세요"
해남군은 콩 수확시기 농가 일손을 덜어주기 위해 콩 선별 농가셀프 작업장을 운영해 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2일 밝혔다.콩 선별 농가셀프 작업장에서는 메주콩, 서리태콩 등을 크기별로 선별해주고, 이물질 등을 4단계로 걸러내 깨끗하게 정선할 수 있다. 해남군 농기계 임대사업소 본소와 북부임대사업소에 총 5대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농업인이 사전 예약하여 사용할 수 있으며, 콩 선별작업 임대료는 40㎏ 기준 2,000원이다. 콩 선별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톤백용도 1대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66농가에서 8만560kg의 콩을 선별해 농가 일손을 덜어주는 데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논콩 재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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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함평읍 어울림커뮤니티센터 준공
전남 함평군이 주민과 함께한 6년의 노력 끝에 결실을 맺고, 지역 교류와 문화의 새 장을 열었다.함평군은 지난 20일 함평읍 어울림커뮤니티센터 준공식을 열고, 주민과 함께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의 결실을 기념했다고 22일 밝혔다.어울림커뮤니티센터는 2020년부터 총사업비 207억 원을 투입해 추진된 함평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의 핵심 거점시설로, 행정·문화·복지·예술 기능이 융합된 복합 커뮤니티 공간이다.1층에는 읍사무소와 주민자치센터, 건강증진실, 공동보육시설이, 2층에는 대회의실·공유주방·동아리실 등이 들어서 있어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하며 교육·문화·소모임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다.특히, 주민이 직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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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만 해양 치유객의 발걸음, 완도 미래로 이어간다"
완도군은 완도해양치유센터의 누적 방문객 수가 10월 21일 기준 11만 명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완도해양치유센터와 더불어 문화·기후 치유, 청산 치유공원, 맨발 걷기, 노르딕 워킹, 약산 해안 치유의 숲 등 각종 해양치유 프로그램 치유객은 58만 명을 넘으며 완도군이 우리나라 웰니스 관광 거점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특히 추석 연휴 기간 3,600여 명이 다녀가는 등 완도해양치유센터 방문객 수가 전년 대비 약 33%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관광공사의 ‘2025년 관광객 1인당 평균 소비액 기준’에 따르면 치유객 방문으로 완도군에 미치는 지역 경제 파급효과는 181억 5천 9백만 원으로 파악됐다. 완도만의 차별화된 치유 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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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재정 한계 속 신중한 결단…“군민 삶 중심의 선택”
내년도 중앙정부 예산안이 확장재정 기조로 전환되면서, 지방자치단체의 대응 재원 확보와 지방비 부담이 한층 커지고 있다.담양군 역시 2026년도 본예산 편성 과정에서 재정의 한계를 체감하며, 제한된 재원을 어디에 어떻게 쓰는 것이 군민에게 가장 이익이 되는가를 두고 깊은 고민을 이어가고 있다.국고보조사업 확대는 경기 회복과 민생 안정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동시에, 이에 상응하는 지방비 부담을 불가피하게 늘리고 있다. 국·도비 보조금 사업에 일정 비율을 매칭해야 하는 대응 지방비가 매년 증가세를 보이면서, 자율적으로 쓸 수 있는 군 예산의 폭은 점점 좁아지고 있다.이런 가운데 담양군은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어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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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2인 이하 어선, 구명조끼 착용 필수"
지난 19일 '어선안전조업 및 어선원의 안전보건 증진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본격 시행되면서 2인이하 탑승 어선의 선원들도 구명조끼 착용이 의무화 됐다.기존에는 태풍·풍랑 특보가 발효된 경우 등에만 소형어선의 구명조끼 착용이 의무였으나, 이번 개정으로 날씨와 관계없이 승선자는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해야한다. 이를 위반할 시 최대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여수해경 통계에 따르면 구명조끼 미착용은 곧바로 인명피해로 직결된다.최근 5년간(2020~2024년) 여수해경 관할 내 2인 이하 어선에서의 해상추락 사고는 총 5건(5명) 발생했고, 승선원 모두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아 3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되는 인명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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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그린바이오 특화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 중앙투자심사 최종 통과
순천시는 승주에 추진 중인 ‘그린바이오 특화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이 지난 20일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총 사업비 320억 원(국비 160억, 도비 48억, 시비 112억)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2027년 준공해 2028년 초 운영을 목표로 한다. 현재 사업 대상지(옛 승주다목적회관 부지) 내 건물 철거를 진행 중이며, 완공되는 센터는 바이오 관련 기업들의 입주 공간과 연구시설, GMP 생산시설, 회의실 및 편의시설 등을 갖출 계획이다.센터가 건립되면 관련 기업 집적과 시설·정책 지원을 통해 기업 성장의 핵심 플랫폼 역할을 수행한다.노관규 시장은 “투자심사 통과로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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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제31회 나주시민의 날' 기념식 개최
전라남도 나주시가 시민의 화합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제31회 나주시민의 날 기념식' 오는 30일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나주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나주 발전에 헌신해온 시민들의 공로를 기리고 모두가 함께하는 더 큰 나주로 나아가는 비전을 공유할 계획이다.시민의 날 기념식은 매년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한 시민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시민 모두가 함께 화합과 미래 비전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하고 있다.이날 행사는 나주시립합창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영상 상영, 시민헌장 낭독, 나주시민의 상 시상, 기념사와 축사, 시민의 노래 합창 순으로 진행할 예정이다.축하공연으로는 ‘생동감크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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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의회,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선정
신안군의회는 21일 신안군이 농림축산식품부의 '2026~2027년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에 최종 선정된 것에 대해 군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의 뜻을 전하며, 향후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의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밝혔다.이번 시범사업은 전국 69개 군 단위 인구감소지역 중 단 6곳만이 최종 선정되는 치열한 경쟁 끝에 신안군이 이름을 올리게 된 정부 핵심 공모사업이다. 농어촌 주민에게 매월 15만 원 수준의 기본소득을 지역화폐로 지급하여 지역경제의 선순환을 촉진하고, 심화하는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신안군은 특히 ‘지역재원창출형’ 모델로 참여하여, 기존의 성공적인 ‘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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