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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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RE100 국가산단 유치 총력…"당장 착수 가능 유일한 입지"
지난달 30일 해남군청 대회의실에서‘해남 산이 부동지구 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 민관협의회’발족식이 개최됐다. 대규모 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민관 협력 체계 구축이 시작된 것. 7일 해남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약 1조원을 투자해 산이면 부동지구 간척지 일원 803ha 면적에 600MW급 태양광 집적화단지를 조성하게 된다. 생산된 전력은 솔라시도 기업도시 내 RE100 전용 산업단지로 우선 공급된다. 간척지에 대규모 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를 조성하는 첫 사례로, 에너지 전환의 진정한 수혜자가 농촌과 지역 주민이 될 수 있도록 전국적인 모범모델을 만들어가겠다는 방침이다. 해남군이 지역 최대 화두인 RE100국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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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경, 술에 취해 바다에 들어간 여성 일행 등 2명 구조
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길규)는 10월7일 새벽, 완도항 인근 해상에서 술에 취해 바다로 뛰어든 여성과 이를 구하려고 함께 바다에 들어간 일행 등 2명을 신속히 구조했다고 7일 밝혔다.완도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20분경 완도항 인근에서 산책 중이던 A씨는 술에 취한 여성 B씨(25세)가 바다로 뛰어들자, 이를 본 일행 C씨(31세)가 B씨를 구하기 위해 함께 바다에 들어가는 장면을 목격하고 즉시 신고했다.신고를 접수한 완도해경은 완도파출소 연안구조정과 완도구조대를 현장으로 급파했으며, 신고 6분 만에 현장에 도착해 구조요원이 직접 입수하여 B씨와 C씨를 모두 안전하게 구조했다.두 사람은 구조 후 건강 상태에 이상이 없어 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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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지원 스타트업 ‘에바’ 전기차 인프라 실질적 확대…‘충전 난민’ 해소 박차
경기도는 판교테크노밸리 입주기업 ‘에바(EVAR)’가 최근 270억 원 규모의 이동식 전기차 충전시설 제작·구매 사업 계약을 체결하는 등 국내외 전기차 충전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에바는 2022년 경기도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사업’의 사업화 지원을 받은 대표 스타트업이다.‘글로벌 스타트업 육성사업’은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추진하는 창업지원 정책으로, 판교테크노밸리 내 기술혁신형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과 성장을 지원한다. 제품개발, 시장개척, 통번역, 투자유치(IR) 등 창업 기업이 해외시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단계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한다.에바는 삼성전자 사내벤처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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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값, 추석연휴에도 상승세 지속…4,000달러 시대 목전
국제금값이 연일 신고가를 갈아치우고 있는 가운데 추석연휴인 6일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이날 오전 국제금값은 사상 최초로 온스당 3,950.0달러를 터치한후 오전 11시29분 현재 온스당 38.80달러, 0.99% 상승한 3,947.70 달러에서 거래되고 있다.국제금값은 미국 셧다운 지속과 글로벌 지정학적 불안, 유로 아시아 등 경제 위기론 부상, 각국 통화 급팽창, 美 연준의 금리인하 기조, 실물 금 부족 등과 맞물려 이른 시일내 온스당 4,000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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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한국문화원 한글날 기념 특별 프로그램 기획…"역사 강연등 준비"
주영한국문화원(원장 선승혜)은 한글날을 기념하여, 한글의 창제 정신과 아름다움을 재조명하고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한 특별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6일 밝혔다. 그 일환으로 오는 7일에는 한글 캘리그래피 체험 행사가, 다음날인 8일에는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 과정을 주제로 한 역사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7일 오후 6시(현지 시간) 주영한국문화원에서는‘한글 체험 행사’가 열린다.참가자들은 붓과 펜을 사용해 직접 한글을 써보고, 자신의 이름을 한글로 표현해보며 한글의 독창적 조형미를 경험하게 된다. 이번 행사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즐겁게 한글을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으며, 한국어에 대한 흥미와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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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보건환경연, 국립환경과학원 주관 굴뚝먼지 숙련도평가서 모두 ‘적합’ 판정받아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이 국립환경과학원 주관 ‘2025년 대기분야 굴뚝먼지 시료채취 숙련도 시험’에서 모두 ‘적합’ 평가를 받았다고 5일 밝혔다.대기분야 굴뚝먼지 시료채취 숙련도 시험은 ‘환경분야 시험·검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측정분석기관의 시험검사능력과 결과에 대한 정확성 및 신뢰성 확보를 위해 전국 검사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이 시험은 대기배출사업장에서 배출하는 굴뚝먼지에 대한 시료채취와 시험·검사능력을 검증하기 위해 안전장비, 채취장비, 누출확인시험, 시료채취 과정, 결과산정 등 시료채취 전반에 관한 총 8개 분야를 종합 평가한다.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이번 굴뚝먼지 시료채취 8개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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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선저폐수 불법배출 해양오염 일으킨 선박 적발
여수해양경찰서(서장 김기용)은 지난 2일 오후 4시 28분경, 여수 거북선대교 인근 해상을 통항 중이던 선박 A호(139톤)가 '해양환경관리법'을 위반하여 해양오염을 일으킨 혐의로 해경에 적발됐다고 5일 밝혔다.여수해경은 이날 W정박지 해상에서 무지갯빛 유막이 발견되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출동해 방제 작업을 진행하던 중, A호 주변 해상에서도 유막이 퍼져 있는 것을 확인하고 즉시 관계 법령에 따라 A호 선박에 대해 조사를 실시했다.조사 결과 A호는 조선소 수리 후 이동 중 장비 점검 과정에서 실수로 잠수펌프 스위치를 작동, 선저폐수(선박 밑바닥에 고인 유성혼합물) 약 50L를 해상에 유출한 것으로 드러났다.최근 3년간 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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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가을 맞아 반려견과 함께하는 축제 잇달아 선봰다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가을을 맞아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축제를 잇달아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추석 연휴에 맞춘 드라마촬영장 체험부터 도심 속 러닝, 노을빛 트레킹, 영화제와 반려동물문화한마당까지, 반려인과 반려견이 함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순천의 매력을 알린다.지난 3일부터 오는 9일까지 7일간 순천드라마촬영장에서 열리는 ‘댕댕나들이 in 드라마촬영장’은 추석 분위기와 어우러진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드라마 명장면을 배경으로 한 스탬프투어, 반려견 갓·비즈 목걸이 만들기, 전통 소품 포토존이 운영되며, 애견놀이터와 소원지 이벤트도 마련돼 반려가족에게 잊지 못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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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경북본부, 추석 명절 맞아 사랑나눔 봉사활동 진행
한국전력 경북본부(본부장 박경수)가 지난 1일, 추석 명절 맞이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통해 변전소 인근 상이동 취약계층 가구 15가구를 대상으로 120만원 상당의 생필품 세트를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회장 김재왕)로 지정 기탁된 지원 물품은 백미, 라면, 간편식, 티슈 등 생활용품으로 구성되었으며, 이날 한국전력 경북본부 전력관리처 사회봉사단 관계자와 적십자 안동명륜봉사회(회장 안종걸) 봉사원 및 적십자 직원 4명은 해당 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물품을 전달했다.박경수 본부장은 “변전소 인근 주민들과의 상호 유대를 강화하고 온정을 나누기 위해 명절 맞이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매년 진행해오고 있다”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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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하루 앞두고 고향가는 길 곳곳 정체…서울→부산 7시간30분
추석을 하루 앞둔 5일 오전 전국 주요 고속도로 귀성 방향 곳곳에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5일 연합뉴스와 한국도로공사(이하 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7시간 30분, 울산 7시간 10분, 광주 6시간 30분, 대구 6시간 20분, 강릉 3시간 50분, 대전 3시간 20분이다.각 도시에서 서울까지 예상 소요 시간은 부산 5시간 40분, 울산 5시간 10분, 광주 3시간 40분, 대구 3시간 24분, 강릉 2시간 40분, 대전 1시간 50분이다.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기흥동탄∼남사 부근 15㎞, 북천안∼천안 부근 9㎞, 천안분기점∼천안호두휴게소 부근 12㎞, 옥산분기점 부근∼청주분기점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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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유치 총력…"차별화 전략 수립"
진도군이 인구 감소와 지역경제 침체라는 이중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을 유치하는 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는 등 총력전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인구소멸 위기 지역의 주민에게 2년 동안 매월 15만 원(연 180만 원)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는 정부의 시범 정책이다.이는 단순한 지원을 넘어 주민 삶의 질 향상, 지역경제 활성화, 공동체 복원 등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진도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인구 유출 억제 ▲청년 정착 촉진 ▲귀농, 귀어, 귀촌 인구 유입 확대 ▲지역 활력 회복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특히 기본소득이 지역경제의 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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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신규 직원들과 함께하는 10월 보성 달모임 열어
보성군(군수 김철우)은 지난 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10월 보성 달모임’을 개최해 신규 직원 환영과 따뜻한 직장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매월 진행되는 ‘달모임’은 군청 직원들의 소통과 공감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이번 10월 모임은 총 25명의 신규 직원이 대거 합류하며 더욱 의미 있는 시간으로 꾸며졌다.이날 행사에서는 달톡(달모임+토크) 영상 상영과 직원 자유발언을 시작으로 신규자 발령장 수여식, 한가위 맞이 보름달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군은 신규 직원들의 첫걸음을 응원하기 위해 ‘신규자 꾸러미’로 운동화를 증정하고, 김철우 군수가 직접 신규자 대표에게 발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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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인구 대비 100세 노인 가장 많은 장수마을 등극…"다양한 복지정책 추진"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전국 229개 시군구 가운데 인구 대비 100세 이상 노인이 가장 많은 ‘장수마을’로 인정받았다고 5일 밝혔다.통계청 최신 발표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인구 10만 명당 100세 이상 노인 인구가 75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하며, 고흥군이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 장수 고장임을 보여줬다.공영민 군수는 “우리 군은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청정한 자연환경과 풍요로운 먹거리를 바탕으로,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는 여건을 갖추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복지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고흥군은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해 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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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주한대사부인회 ‘신안 꽃 예술 전시회’ 개막…19일까지 전시
신안군은 지난 1일 황해교류박물관에서 열린 주한대사부인회 꽃 예술 전시회 개막식을 열고, 오는 19일까지 전시를 이어간다고 5일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네덜란드, 호주, 일본, 튀르키예, 콜롬비아 등 13개국 주한 대사 부인이 참석해 신안의 가을을 더욱 빛냈다. 특히 이번 전시는 오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1004섬 분재정원에서 열리는 ‘제25회 국제꽃장식대회’의 서막을 여는 특별 프로그램으로 마련되어 국제적 관심을 모았다.전시회에서는 대사 부인들이 자국의 문화를 모티브로 직접 제작한 꽃 작품이 선보였다. 작품들은 서울 방식꽃예술원에서 진행된 사전 워크숍을 통해 완성된 것으로, 국제꽃장식대회 기간까지 특별 전시되어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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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홍익인간 정신으로 국민 체감 성과 낼 것"
김민석 국무총리가 3일 개천절을 맞아 "복합 위기 상황 속에서 신속하고 유연한 대처, 변화하는 현실에 맞는 실용적 해법을 통해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내겠다"고 밝혔다.김 총리는 이날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개천절 경축식에 참석해 "전 세계가 기후 위기, 인구 위기, 지정학적 위기, 인공지능(AI) 대전환 등 혼란을 겪는 시대에 홍익인간 정신은 어느 때보다 빛을 발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이어 "우리 시대 과제는 국정 운영 패러다임을 국민 중심으로 전환하고 국정 과제 이행의 기준을 국민에게 맞추는 것"이라며 "국민 주권 정부는 국민의 의사가 국정 지표가 되고 국민 눈높이에서 정책을 펴 국민께 최대한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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