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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토크, 주가 급등…신한울 소식에 엑츄에어터 부각

2023-12-12 05:39:19

에너토크, 주가 급등…신한울 소식에 엑츄에어터 부각
[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에너토크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급등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에너토크 주가는 종가보다 2.8% 오른 698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에너토크의 시간외 거래량은 1만4106주이다.
이는 신한울 원자력 관련 소식이 전해지며 에너토크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수력원자력과 신한울원자력 3·4호기 주설비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공시했다.

계약 금액은 1조918억원이다. 내년 4월 착공하고 오는 2033년 10월 완공 예정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1400㎿급 원자력 발전소 2기의 토목·건축·기계·배관 공사를 맡는다.
같은 날 현대건설은 한국수력원자력과 1조7157억5499만원 규모의 신한울 3·4호기 주설비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최근 매출액의 8.08% 규모로 계약기간은 내년 4월1일부터 2033년 10월31일까지다.

한편 에너토크는 산업용 전동 액추에이터 제조업체로 아랍에미리츠(UAE) 원자력발전소에 제품을 공급한 바 있다.
이 회사는 발전플랜트, 상하수도 시설, 조선소 및 제철소 등에 적용되는 가스 밸브 장비와 감속기를 제조, 판매하고 있다.

엑츄에이터는 제품 설계, 제작에 고도의 정밀도, 신뢰도 및 내구성이 요구돼 상당한 개발비 투자가 요구된다.

또 기계, 전기, 전자, 통신 분야에 있어 높은 기술 수준이 필요하다. 개발 후에도 지명도를 얻기까지 오랜 시일이 걸려 신규 업체의 시장 진입이 어렵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제공된 정보에 의한 투자결과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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