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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봇, 주가 급등…中 로봇 발전계획에 키논과 협업 부각

2024-02-13 06:35:44

에브리봇, 주가 급등…中 로봇 발전계획에 키논과 협업 부각
[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에브리봇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급등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8일 시간외 매매에서 에브리봇 주가는 종가보다 1.77% 오른 3만74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에브리봇의 시간외 거래량은 2만8226주이다.
중국은 로봇을 10대 핵심영역에 넣고 로봇산업 발전계획을 발표했다. 2025년 로봇 밀도 두 배 달성을 목표로 10개 중점 분야 R&D와 시범·실증, 체험·검증센터 구축 등을 추진 중이다.

로봇 분야에서는 중국의 기술력이 아직 세계 선두권은 아니지만 거대한 내수 시장을 바탕으로 실력을 키워가고 있다.

국제로봇연맹(IFR)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에 설치된 산업용 로봇 53만 유닛 중 절반 이상이 중국에 설치됐다.

중국전자학회(CIE)에 따르면, 중국의 로봇 시장은 연평균 20% 이상의 고속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 2021년 142억달러에서 올해 251억달러 규모에 이를 전망이다.

기술 수준이 높지 않은 범용 로봇의 경우 중국 제품이 많이 등장하지만 아직 하이엔드 제품은 일본이나 독일 제품이 대부분인 상황이다.

실제로 이포트, 시아순, 이스툰 등 중국의 로봇기업들의 세계 시장 점유율은 10위권 밖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 매출 1위 현대로보틱스의 매출액은 이들보다 작은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에브리봇은 중국 서빙로봇 시장 1위 기업인 키논 로보틱스와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키논 로봇에 에브리봇의 사용자인터페이스와 사용자경험, 한국형 호출시스템 등을 접목한 바 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제공된 정보에 의한 투자결과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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