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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리드, 주식 매매거래 재개…시간외 주가는 '급락'

2024-08-21 07:30:11

셀리드, 주식 매매거래 재개…시간외 주가는 '급락'
[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셀리드의 주식 매매거래가 재개된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9일 거래소는 셀리드에 대해 "다음 종목은 투자위험종목으로 지정된 이후에도 주가가 급등함에 따라 매매거래가 정지되고, 매매거래가 재개된 이후에도 투자위험종목으로 지정되니 투자에 주의하시기 바란다"고 설명했다.
주식 매매거래 정지일은 2024년 8월 20일 하루동안이다. 21일부터 셀리드의 주식 매매거래는 재개된다.

앞서 셀리드는 매매거래정지 예고를 받았다.

지난 16일 거래소는 장 마감후 셀리드에 대해 "다음 종목은 현재 투자위험종목으로서 주가가 추가 상승할 경우 매매거래가 정지될 수 있으니, 투자에 주의하시기 바란다"고 공시했다.

한국거래소는 주가가 일정기간 급등하는 등 투자유의가 필요한 종목은 '투자주의종목→투자경고종목→투자위험종목' 단계로 시장경보종목으로 지정한다.
투자경고·위험종목 단계에서 매매거래가 정지될 수 있다.

최근 셀리드 주가는 강세를 보였다. 셀리드는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내 연구실에서 설립된 세포기반 면역치료백신 및 감염성질환 예방백신 개발 바이오벤처기업이다.

지난 23일 코로나19 백신 ‘AdCLD-CoV19-1 OMI’에 적용된 독자적 아데노바이러스 벡터 플랫폼 기술에 대한 미국과 러시아 특허 등록이 결정됐다는 소식이 주가에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셀리드는 이번 특허 등록으로 자체 개발한 벡터 플랫폼 기술력을 미국에서 인정받았으며 백신을 개발할 때 해외 기술 의존도를 감소시킬 것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셀리드의 코로나19 백신은 여전히 개발 중인 상태다. 현재 국내외에서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다. 동시에 회사의 수익성 문제도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회사는 3분기 중에 임상시험 중간 데이터를 확인하고, 연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품목 허가를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임상 3상 중간 데이터를 확인해야 하는 단계에 있다. 장기적으로는 국가예방접종(NIP) 입찰을 통해 수익을 내는 것이 목표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셀리드는 지난 19일 시간외 매매에서 주가가 급락했다. 이날 장 마감후 셀리드 주가는 종가대비 6.6% 내린 1만3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셀리드의 시간외 거래량은 20만6377주이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제공된 정보에 의한 투자결과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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