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핫이슈

뉴인텍, 주가 급등…현대차 美공장 가동 '임박'에 커패시터 공급 부각

2024-10-11 04:43:36

뉴인텍, 주가 급등…현대차 美공장 가동 '임박'에 커패시터 공급 부각
[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뉴인텍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급등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뉴인텍 주가는 종가보다 1.97% 오른 569원에 거래를 마쳤다. 뉴인텍의 시간외 거래량은 2만2558주이다.

이는 이르면 10월 가동이 예상되는 현대차그룹의 미국 조지아주 신공장의 가동이 임박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조지아 현지 언론인 '애틀랜타 저널 컨스티튜션'은 지난 4일 현대차 전기차 공장이 지난주 초부터 본격 가동(Full production)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지난 3일 임직원 1400여명을 대상으로 비공개 기념식이 진행했으며, 공개적인 가동 기념식은 내년 초에 예정돼 있다고도 전했다.

현대차 조지아 공장은 현대차그룹이 약 75억9000만 달러를 투자해 2022년 10월부터 건립한 전기차 전용 공장이다.

당초 내년 상반기 완공예정이었으나, 지난 6월 올해 4분기로 본격 가동 시점을 앞당겨 이르면 이달 중 생산라인이 가동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현지 언론 보도와는 달리 아직 본격적으로 공장이 가동됐다고 보기는 힘들다는 것이 업계의 평이다.

4분기 가동을 목표로 한 만큼 조만간 생산을 시작할 가능성이 있으나, 아직은 그러한 시점이 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직원 채용과 교육도 여전히 진행 중인 상황으로 전해졌다.

현대차는 조지아주 공장에서 고성능 아이오닉 5 N을 제외한 아이오닉 5의 모든 트림을 생산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차 조지아 공장 가동이 임박하면서 뉴인텍이 주목받고 있다. 뉴인텍은 지난 1968년 설립돼 1997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커패시터·증착 필름 제조업체다. 커패시터는 직류(DC) 전압의 교류(AC) 변환과 맥류 필터링에 필요한 에너지를 저장하는 장치(인버터 효율을 증대시키는 역할)다.

커패시터는 ‘전기를 담는 그릇’으로 필요한 때 전기를 방출해 전자제품의 원활한 작동을 돕는다. 전기차 충전시스템에서는 모터에 전력이 균일하게 전달될 수 있게 돕는 기능을 한다.

뉴인텍의 커패시터는 생활 가전, 신재생에너지, 의료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되며 전기∙수소차용 커패시터 국내 시장 점유율(M/S)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장기적으로 ▲주요 고객사의 전기차향 대규모 투자, DC-링크 커패시터 생산능력 확대 ▲커패시터 부족에 따른 판가 인상 ▲커패시터·증착 필름 수직 계열화에 따른 비용 절감 ▲글로벌 고객사 확대 등의 요인을 통해 향후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

이 회사의 부품을 쓰는 곳은 현대기아차, GM, BMW, 벤츠 등이다. 특히 하이브리드 차량에 탑재된다는 점이 주가 모멘텀으로 꼽힌다.
향후 출시예정인 팰리세이드, G80, G90 등 차종의 하이브리드 모델에 뉴인텍 커패시터가 탑재될 예정이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제공된 정보에 의한 투자결과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리스트바로가기

헤드라인

빅데이터 라이프

재계뉴스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