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뉴스 이승주 기자] 미국상품선물거래위원회(Commodity Futures Trading Commission:CFTC)가 블록체인을 지지한다고 공개적으로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블록체인 업계는 가상화폐 공개(ICO)를 통해서 자금을 조달하는 한편 가상화폐를 통해서 사업이 활성화되는 것이 현실이다. 블록체인 지지는 곧 가상화폐 지지로 받아들여질 가능성이 높다는게 업계 해석이다.

20일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미국CFTC는 기술고문위원회로서 새로운 블록체인 지지단체로 나선다"고 밝혔다.
CFTC의 브라이언 퀸틴츠(Brian Quintenz)는 이 위원회가 다양한 규제 문제에 대해 의견을 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CFTC에 따르면 이 위원회는 2016 년 2월부터 회원들과 블록체인의 영향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했다.

미국 뉴스 글로벌캐피탈(GlobalCapital)에 따르면 “퀸틴츠는 분산계정기술(distributed ledger tech:DLT)이 CFTC에서 큰 부분을 차지한다”며 "CFTC가 자동화 거래, DLT, 데이터조화, 사이버보안과 같은 분야에서 대두되는 질문을 연구할 필요가 있으며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언급했다.

CFTC의 의장인 J 크리스토퍼 지안 카를로(J Christopher Giancarlo)는 미국 정부의 블록체인에 대한 규제 일변도 접근을 제고하고, DLT가 투자 장려 및 기술 발전을 위해서 규제자들이 협력해 하나의 통일화된 룰을 제시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승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