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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우승은 더원, 그리고 박재정의 '재발견'

2018-07-14 20:04:42

ⓒ KBS '불후의 명곡' 방송 화면
ⓒ KBS '불후의 명곡' 방송 화면
[빅데이터뉴스 홍신익 기자] '불후의 명곡' 더원이 우승을 차지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KBS '불후의 명곡'에서는 작곡가 김현철의 노래로 경연이 펼쳐졌다. 더 원, 휘성, 밴드 몽니, 포맨 김원주와 벤, 곽진언, 박재정, 소리꾼 고영열과 오마이걸 승희가 출연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날 곽진언은 김현철 작사한 장혜진의 '1994년 어느 늦은 밤'으로 무대에 올랐다. 곽진언은 특유의 감성과 독보적인 목소리로 무대를 사로잡았다.
몽니는 김현철의 '왜 그래'로 감각적인 사운드를 선보였다. 김현철은 "편곡 악보를 달라"라며 극찬을 보냈다. 그 결과 몽니는 415점을 받고 역전했다.

이어 더 원이 무대에 올랐다. 더 원은 "김현철 선배는 제가 음악을 하게 된 계기를 만들어준 사람이다. 운명처럼 다가온 스승과 같은 선배다"라며 이소라가 부른 '제발'을 불렀다. 잔잔하게 노래를 시작한 더 원은 끝으로 갈수록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내며 무대를 사로잡았다. 결국 더 원은 422표로 몽니를 꺾고 우승을 거뒀다.

마지막 무대는 박재정이 꾸몄다. 박재정은 그의 애창곡이자 김현철의 곡 '일생을'을 선보였다. 그는 시원한 가창력과 함께 어려운 고음도 능숙하게 소화해내 감탄을 자아냈다.

박재정은 "5년 전 오디션 프로그램이 끝난 후 김현철과 작업할 인연이 있었는데 불발됐다"고 인연을 털어놓았다. 이에 김현철은 "아직도 그 곡 제가 갖고 있다. 주인이 그 곡 찾아가시길 바란다. 내가 예전에 봤던 재정이는 아니구나 느낄 수 있었다"고 화답해 눈길을 끌었다.

홍신익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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