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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레나무, 숨 쉴 수 있는 희망? ‘어떤 능력이’

2019-04-11 14:29:02

사진=뉴시스 제공
사진=뉴시스 제공
[빅데이터뉴스 박소정 기자]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빌레나무가 공기 정화에 탁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11일 국내 제주도 서부 지역의 곶자왈 지대에 서식하는 빌레 나무가 오염물질 정화에 탁월한 것을 발견하고 보급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2017년부터 조사에 들어간 국립생물자원관은 빌레나무가 초미세먼지 농도를 20~30% 가량 낮췄다고 밝혔다. 이어 휘발성유기화합물과 이산화탄소 농도 저감에도 효과를 보였다.

빌레나무의 정화 능력을 파악하고 서울에 소재의 한 초등학교 2개 학급에 보급한 결과, 교실환경이 개선된 것을 확인했다.

1급 발암물질인 미세먼지는 각종 암과 피부질환, 기관지, 고혈압, 뇌졸중을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더욱 심화되면서 바깥 외출 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되도록 외출을 삼가고 있다.

빌레나무가 서식하는 곶자왈은 제주도 ‘제주특별자치도 기념물 제10호’로 지정된 곳으로 ‘나무와 넝쿨 따위가 마구 엉클어져 수풀같이 어수선하게 된 현상’이라는 제주도 방언이다.
제주도에서도 쉽게 볼 수 없는 생태계가 조성된 곳으로 그곳에서 서식한 빌레나무의 효능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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