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방송된 tvN '삼시세끼-산촌편'에서는 게스트 남주혁과 함께 염정아, 윤세아, 박소담이 시골라이프를 즐겼다.
이날 식사를 마무리한 염정아, 윤세아, 박소담은 음악감상에 나섰다. 평소 라디오 듣기를 좋아한다는 박소담은 염정아와 윤세아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한 음악을 선보였다. 두 사람은 흘러나오는 댄스 노래에 맞춰 함께 흥겨운 춤을 춰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세 사람은 염정아가 32살때 찍었던 '장화, 홍련'을 시청하기 시작했다.
박소담은 "초등학교 6학년 때 '장화, 홍련'을 봤다"며 "이거 15세로 해야한다. 심장마비 걸릴 뻔 했다"며 심상치 않은 영화임을 암시했다. 무서운 장면이 나오자 박소담과 윤세아는 겁에 질려했다.
이에 염정아는 "내가 저거 찍었을 때 생각난다. 귀신을 만날 때 입에서 한기가 나오게 연출하기 위해서 온도를 정말 많이 낮췄다. 얼음을 물고 그랬다"며 과거를 떠올렸다.
한편 장화, 홍련은 김지운 감독 특유의 영상미와 영상을 뒷받침하는 아름다운 음악이 인상적인 영화로 명작 공포영화를 뽑을 때 항성 첫 손에 뽑히며, 장르를 떠나 최고의 한국 영화를 뽑을 때도 자주 오르내리는 작품이다. 해외에서도 한국의 공포영화 하면 대부분 이 작품이 먼저 언급될 정도로 당시 신인급이었던 임수정, 문근영 등이 일약 톱스타로 자리잡게 한 영화이다.
총 30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아직까지 공포영화 중 최다 관람객 숫자를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