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뉴스 이경호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외식시장이 침체되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외식업체들은 침체된 시장환경속에서도 비대면 배달서비스와 메뉴 차별화를 앞세워 매출을 끌어올리고 있다.

또한, 위생강화를 위해 테이블 거리두기 및 칸막이 설치와 더불어 종업원들의 위생장비 착용으로 신뢰를 높이고 있다.
빅데이터뉴스가 국내 주요 3곳 패밀리 레스토랑 가운데 국민들의 관심도가 가장 높은 브랜드를 조사한 결과 '빕스'가 1위를 차지했다.

11일 빅데이터뉴스와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소장 김다솜)는 지난해(2020년 1월1일~12월31일) 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1개 채널 21만개 사이트에서 국내 주요 3곳 패밀리 레스토랑 정보량을 공동 조사했다.

뉴스 채널의 경우 개인의 의중이 반영되지 않으므로 검색에서 제외했다.

분석 대상 브랜드는 '정보량 순'으로 순으로 ▲빕스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애슐리퀸즈 등이다.
분석 결과 '빕스'의 지난해 정보량은 7만9546건으로 전체 정보량의 71.49%를 차지해 가장 많은 관심도를 기록했다.

정보량 2위인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는 1만9176건(17.23%)을 기록했다.

3위를 기록한 '애슐리퀸즈'의 정보량은 1만2554건(11.28%)으로 집계됐다.
CJ푸드빌의 빕스는 철저한 방역과 위생 관리로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매장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테이블 거리두기 및 칸막이를 설치해 매장 내 방역에 중점을 두고 있다.

김희정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이사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 됨에 따라 패밀리 레스토랑같은 외식업체들은 다양한 프로모션과 이벤트 및 배달서비스를 통해 매출을 올리고 있다"며 "봄철을 맞아 위생강화 및 안심하고 식사를 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