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DF는 긴 호흡으로 투자하는 연금펀드지만 수익성도 뒤쳐지지 않는다. 수익률 상위 10개 TDF는 올 들어 16%가 넘는 수익률을 올렸다. 같은 기간 코스피는 0.61% 상승하는데 그쳤다.
변재일 한화자산운용 펀드매니저는 "한화LifePlusTDF의 우수한 성과는 자산 배분 역량과 환율 전략, 크게 두 가지 요인 때문"이라며 "올해 미국과 유럽 선진국 주식에 전체 포트폴리오의 40% 수준(전체 빈티지 평균)으로 투자했고, 해당 국가 주식 시장의 우수한 성과가 펀드 성과에 상당 부분 기여했다"고 말했다.
한국 시장의 특성을 감안한 한화자산운용의 환율 전략 또한 성과에 상당 부분 기여했다.
변 매니저는 “선진국 통화의 경우 주식 성과와 상호 보완 관계에 있다고 판단해 해외 주식 투자 시 외환에 대한 헤지를 수행하지 않고 있다”면서 “올해 달러가 원화 대비 8% 수준 절상되며 펀드 성과에 큰 폭 기여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