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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 외식업주 자녀 290명에 장학금 16억원 지원

2023-04-17 12:58:04

우아한형제들 이국환 대표(가운데)와 사랑의열매 심정미 본부장(왼쪽), 사단법인 점프 이의헌 대표가 지난 15일 서울 코엑스에서 ‘2023년 우아한 사장님 자녀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제공:배민
우아한형제들 이국환 대표(가운데)와 사랑의열매 심정미 본부장(왼쪽), 사단법인 점프 이의헌 대표가 지난 15일 서울 코엑스에서 ‘2023년 우아한 사장님 자녀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제공:배민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배민이 형편이 어려운 외식업 사장님의 자녀 290명에게 총 16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우아한형제들(대표 이국환)은 지난 1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2023년 우아한 사장님 자녀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우아한 사장님 자녀 장학금’은 김봉진 의장이 기부해 마련한 200억원 규모의 ‘우아한 사장님 살핌기금’에서 100억원 규모로 운용되는 외식업주 자녀 대상 장학 프로그램이다.
특히 올해는 우아한형제들이 법인기금 2억원을 추가로 기부했다.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서 우아한형제들 이국환 대표는 “이번 장학생들의 지원서를 읽어보니 관심분야를 찾고 그것에 정진하는 과정에서 고민이 많다고 느꼈다”며 “이번 장학금을 통해서 그 고민을 덜어줄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올해 소득 수준 및 자기소개서 등의 서류심사를 거쳐 290명이 장학생으로 선발됐다. 고등학생의 경우 연간 학업지원금 300만 원, 대학생은 연간 학업지원금 400만 원(일반전형) 또는 주거비 지원금 600만 원(주거독립전형)이 지급될 예정이다.

한편, 총 200억원 규모의 '우아한 사장님 살핌기금' 가운데 나머지 100억원은 갑작스러운 질병이나 사고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외식업주들의 의료비 지원에 사용된다. 이를 통해 지난해 외식업주 668명이 의료비 및 생계비 지원을 받았으며, 올해도 지원 사업은 지속될 예정이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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