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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인도네시아 건자재 기업 현지 거래소 상장 성공…상한가 마감"

2023-04-18 10:00:52

신한투자증권 "인도네시아 건자재 기업 현지 거래소 상장 성공…상한가 마감"
[빅데이터뉴스 한시은 기자] 신한투자증권(대표 김상태) 인도네시아 법인은 건축 자재 제조 기업인 PT Multi Makmur Lemindo (이하 ‘PIPA’)를 지난 10일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IDX)에 상장을 성공리에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IPO에 사전 청약자금 1조 루피아(약 850억원)이상 모이며 시장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상장일 가격제한폭(35%)까지 오르며 상한가로 마감했다.

이번에 상장한 PIPA는 2005년에 창립해 PVC 생산 및 유통을 시작했으며 빠르게 성장해 PVC 파이프 및 기타 건축 자재 제품 OEM을 통해 생산하고 유통하는 사업으로 확장했다. 현재, 인도네시아 땅그랑시에 300톤의 생산 능력을 갖춘 제조 시설을 갖추고 있고 추가 신규 공장 건설 및 생산 시설 증대로 지속적인 성장을 계획하고 있다. 주요 생산품으로는 △PVC 파이프 △PVC 피팅 △PVC 접착제 △건축 자재 제품 등이 있다.
PIPA는 주당 공모가 105루피아로 9억2500만 주를 발행해 971억2000만 루피아(약 86억 원)의 신규 자금을 조달했다. 조달된 자금은 2분기 내 착공에 들어가는 PVC & HDPE 파이프 및 PVC 피팅 신규 공장 건설 및 기계/생산 시설, 운영 차량 구입에 사용할 예정이다.

한편, 신한투자증권 인도네시아는 2016년 12월 인도네시아 증권사인 마킨타 증권의 지분 99%를 인수하며 출범했으며 지난 2018년 국내 증권사 최초로 인도네시아에서 2,500만 달러(약 290억원) 김치본드 발행을 시작으로 누적 2억 6,500만달러(3,120억원)의 김치본드를 발행하며 인도네시아 IB 시장에서의 입지를 꾸준히 다지고 있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bdhse@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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