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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5억 달러 규모 선순위 글로벌본드 발행

2023-04-18 11:28:43

제공:KB국민은행
제공:KB국민은행
[빅데이터뉴스 한시은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5억 달러 규모의 선순위 글로벌본드를 발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글로벌본드 발행금리는 미국 5년물 국채 금리에 95bp를 가산한 수준인 4.651%로 결정됐다. 총 100여개 이상의 기관이 참여해 발행 금액인 5억달러의 약 3배 수준인 15억달러 이상의 주문을 확보했으며, 가산금리 또한 최초 제시 금리 대비 40bp 축소됐다. 이 결과 약 1년여만에 시중은행 외화공모발행채 스프레드 2자리 수를 달성했다.

특히 KB국민은행은 지난 10일부터 일주일간 싱가포르, 홍콩, 미국의 50여개 이상의 기관투자자들과 대면 미팅 및 컨퍼런스 콜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KB국민은행에 대한 현황과 SVB와 CS 사태 이후 한국금융 시스템의 안정성에 대해 설명했다.
지난주 기대 인플레이션 급등 및 연준 위원의 매파적 발언 영향으로 투자자 심리가 악화 됐음에도, 빠른 아시아장 투심 회복 및 우량 등급인 KB국민은행 채권에 대한 견조한 수요를 발판으로 마이너스 신규발행프리미엄(NIP)을 기록했다.

이번 발행은 BofA Securities, Citi, HSBC, JPMorgan, KDB 및 MUFG가 공동주관을 맡았으며, 투자자 구성은 지역별로는 아시아 83%, 유럽 6%, 미국 11%, 투자자 기관별로는 은행 46%, 자산운용사 28%, 공공기관/보험사 21%, 기타투자자가 5%를 차지했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bdhse@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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