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뉴스 하지운 기자] 휴니드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급락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휴니드 주가는 종가보다 4.11% 하락한 6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휴니드의 시간외 거래량은 23만4629주이다.
앞서 휴니드는 기존 와이파이(WiFi)보다 전송 속도가 약 100배 빠르다고 알려진 '라이파이(LiFi)'가 국제전기전자공학자협회(IEEE) 표준 기술로 지정되면서 정규매매에서 주가가 12% 가량 상승한 바 있다.
휴니드는 차세대 무선통신 기술인 라이파이 시스템을 중심으로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력 강화를 통해 중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한 바 있다.
라이파이는 무선 전파 대신 눈에 보이는 빛(가시광선)을 이용해 데이터를 전송하는 기술로 속도와 보안 측면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향후 상용화가 빠르게 진행될 전망이다.
국제전기전자공학자협회(IEEE)는 지난 12일(현지시간) 무선랜, 와이파이 등 무선 근거리 통신망 표준 규격인 802.11에 '802.11bb'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추가된 표준 규격은 무선 전파가 아닌 빛을 이용해 데이터를 전송하는 규격으로 라이파이가 대표적인 기술로 꼽힌다.
라이파이는 빛(라이트)과 와이파이의 합성어로 집, 사무실 등 건물 실내에 있는 전등으로 인터넷을 연결할 수 있는 기술이다. 와이파이, 5G 등이 무선 전파로 이용한다면 라이파이는 발광다이오드(LED) 가시광선을 이용한다. LED 전구가 깜박거리는 가시광선으로 0과 1의 디지털 정보를 전달하는 방식이다.
해럴드 하스 영국 에든버러대 교수가 2011년 이 기술을 처음 소개했다. 당시 하스 교수는 전구 수십억 개가 무선 핫스팟이 될 수 있다며 빛이 고속 데이터 전송을 위한 잠재적 원천이라고 설명했다.
학계에 따르면 라이파이의 장점은 와이파이보다 넓은 주파수 범위에 있다. 라이파이로 운용할 수 있는 가시광선 주파수 범위는 380~750테라헤르츠(㎔)이기 때문에 기존 이동통신·무선랜이 이용하는 주파수 범위(300㎒~30㎓)보다 약 1만배 이상 넓다.
전파 간섭에 자유로운 빛을 이용하기 때문에 전송 속도가 와이파이(초속 100MB)보다 100배, LTE보다 약 66배 더 빠르다고 알려져 있다. 또 빛을 이용하기 때문에 전파 혼선 우려로 많은 사람이 통신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웠던 항공기 안에서도 인터넷을 자유롭게 쓸 수 있다.
하지운 기자 thebigdata@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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