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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보, 시간외 주가 급등…"세계식량계획 비상사태"

2023-07-19 06:05:11

누보, 시간외 주가 급등…"세계식량계획 비상사태"
[빅데이터뉴스 하지운 기자] 누보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급등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누보 주가는 종가보다 2.89% 오른 3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누보의 시간외 거래량은 91만533주이다.
러시아가 흑해곡물협정의 종료를 선언하면서 인류의 식량 안보가 위기에 처하게 됐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17일(현지시간) "흑해 협정은 오늘부터 유효하지 않다"며 "안타깝게도 흑해 협정 연장 조건의 일부가 지금까지 이행되지 않아 그 효력이 종료됐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는 농산물 수출 세계 4위인 농업 국가로 곡물과 종자유 원료의 주요 생산국이다. 전세계 4억 명을 우크라이나 곡물이 먹여살리고 있다. 전 세계 밀 수출의 10%, 보리의 15~20% 이상, 해바라기유의 50% 이상을 차지한다. 항만을 통한 농산물 월 수출량은 500만~600만 톤 수준이었다.

그러나 러시아와의 전쟁 이후 흑해의 우크라이나 항구는 봉쇄되어 수출할 길이 막히게 되었다. 우크라이나 정부에 따르면 2022년 2월24일 전쟁 발발 이후 우크라이나는 6월 기준 400만 톤의 농산물만 수출할 수 있었다.

이 때문에 세계 식량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세계적인 기근으로 발전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높아졌다. 이에 전쟁이 시작된 지 약 5개월 후인 2022년 7월22일에 이 협정이 합의되었다.
흑해곡물협정은 구체적으로는 두 개의 협정인데 하나는 우크라이나-튀르키예-유엔이 맺은 협정이고 또 하나는 튀르키예-유엔-러시아가 맺은 협정이었다. 러시아가 파기한 것은 후자인 셈이다.

우크라이나, 튀르키예, 러시아, 유엔 대표들은 합동 조정 센터(Joint Coordination Center)를 만들어 군함, 비행기, 무인 항공기가 해상 인도주의 회랑에 접근할 수 있는 거리를 결정했다.

이 협정에 참여하는 모든 선박은 검사 대상이 되며, 검사는 튀르키예 해협의 입구 또는 출구에서 튀르키예가 지정한 튀르키예 영해의 항구에서 이루어지는데 특별 조정 센터(SCC)가 검사를 수행한다. 검사를 받은 후 선박들은 해상 인도주의회랑을 통해 우크라이나 흑해 항구에 도착한다. 흑해의 우크라이나 항구 3개가 이용되는데 오데사, 초르노모르스크, 피브데니가 그 항구들이다.
흑해에는 우크라이나 말고도 불가리아, 루마니아, 러시아, 조지아, 튀르키예 등이 항구를 두고 있으며 보스포루스 해협을 통해 지중해로 갈 수 있다.

러시아가 협상 참여를 중단할 것이라는 소식에 곡물과 기름 종자 가격은 이미 올랐다. 이러한 가격 인상은 앞으로 몇 달 안에 빵과 파스타와 같은 주요 식품의 가격 인상으로 이어질 것이다.

그러나 브라질과 러시아와 같은 다른 생산자들의 곡물 공급이 증가함에 따라 현재 상황은 전쟁이 시작된 후 몇 달에 비해서는 나아진 상태다.

빵의 주재료인 밀의 가격은 올해 들어 지금까지 약 14% 하락했고 옥수수는 약 23% 하락했다.

그러나 현재의 세계 식량 위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지난달 세계식량계획(WFP)은 여러 비상사태가 겹쳐서 현재 70년래 가장 크고 복잡한 기아와 인도주의적 위기가 나타났다고 말했다.

세계식량계획은 연례 보고에서 2022년 기록적인 3억 4900만 명의 사람들이 극심한 기아를 경험했고 77만2000명이 기근의 위기에 처했다고 말했다.

한편 기술기반 농업전문기업 누보는 스마트 농업과 관련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한 농자재 구축을 위해 힘쓰고 있다.

하지운 기자 thebigdata@kakao.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제공된 정보에 의한 투자결과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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