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뉴스 하지운 기자] 알멕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급등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알멕 주가는 종가보다 1.71% 오른 10만6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알멕의 시간외 거래량은 5907주이다.
앞서 '테슬라의 대항마'로 불리는 리비안이 지난 분기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는 차량을 판매 실적을 발표한 여파로 풀이된다.
알멕은 코스닥 시장에 첫발을 뗀 지난달 30일 이후 3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공모가 5만원에서 3거래일새 175% 가량 오르며 13만7500원으로 뛴 것이다.
지난달 알멕은 수요 예측과 일반 투자자 청약에서 '흥행 열풍'을 일으키며 상장 첫날 공모가의 4배까지 오르는 '따따블'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 바 있다. 하지만 상장 첫날 오후 하락하면서 99% 상승에 그쳤다.
앞서 리비안은 지난 2분기 모두 1만2640대의 차량을 판매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인 1만1000대를 크게 웃도는 것이다.
리비안은 또 같은 기간 모두 1만3992대의 차량을 생산했다고 밝혔다. 지난 분기의 4597대보다 크게 증가했다.
투자사 니덤의 분석가 크리스 피어스는 "모든 자동차 제조업체는 2021년과 2022년에 공급망 문제를 겪었지만 리비안은 모퉁이를 돌고 있다"며 "올해 생산 목표인 5만대가 달성 가능해 보인다"고 말했다.
앞서 테슬라도 전일 2분기 차량 판매가 전년 대비 83% 급증,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고 발표했었다. 미국에서 전기차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하지운 기자 thebigdata@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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