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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준, 주가 강세…반고체 배터리 양산 기술 개발 소식에 들썩

2023-07-25 07:08:01

원준, 주가 강세…반고체 배터리 양산 기술 개발 소식에 들썩
[빅데이터뉴스 하지운 기자] 원준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강세를 보였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원준 주가는 종가보다 1.2% 오른 2만5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원준의 시간외 거래량은 5190주이다.
원준이 강세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전자빔을 이용, 반고체 배터리를 대량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했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에 따르면 최은영 한국원자력연구원 박사팀은 전자빔을 이용해 반고체 배터리를 한 번에 대량 생산하는 원팟(one-pot)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경제성을 높이기 위한 대량생산 공정을 개발한 것으로 관심을 모은다. 기존 공정으로 생산량 확대에 한계가 있었던 점에 착안해 전자빔 설비로 액체가 반고체 형태로 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전문가들은 전자빔 설비의 가격이 높아 경제성이 부족하다는 입장이었지만, 연구팀은 기존에 상용화된 액체 전해질의 파우치형 배터리를 쌓아 올린 뒤 최적화된 선량만큼 전자빔을 적용, 대량 생산이 가능하다는 주장이다.
이 공정으로 기존 액체 전해질 배터리와 유사한 성능의 반고체 배터리를 한 번에 7개까지 생산할 수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또 전자빔은 조사 시간이 수분 이내로 짧아 컨베이어 벨트 방식으로 빠르게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원준은 고부가가치 첨단소재 열처리 솔루션 제공 기업으로 기대감이 몰리고 있다.

이 회사는 양극재, 음극재 등 2차전지 소재 생산을 위한 열처리 장비를 제공하는 소성로 사업과 2차전지 소재의 공정을 설계, 시공, 시운전하는 공정설비 엔지니어링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원준은 앞서 박수진 포스텍 교수팀이 전기차 주행거리를 10배로 늘릴 수 있는 실리콘 음극활물을 개발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상승한 바 있다. 박 교수가 원준의 기술 분야 관련 사외이사로 재직하고 있어서다.

원준의 주요 거래처는 전기차 배터리로 사용되는 2차전지 소재 제조업체 포스코케미칼, LG화학, 에코프로비엠 등이 있다.

하지운 기자 thebigdata@kakao.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제공된 정보에 의한 투자결과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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