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뉴스 하지운 기자] 에코프로에이치엔 주가가 강세를 보인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에코프로에이치엔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7.07% 오른 10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지난 18일부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18일 5% 가까이 오른 데 이어 전날엔 상한가를 기록했고 이날 장 초반 16% 넘게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와 함께 '에코프로 3형제'로 분류된다. 시가총액 기준으로 지난 18일까지만 해도 에코프로에이치엔은 1조원을 밑돌았는데 현재 1조6000억원대로 뛰었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대기오염 방지용 환경소재 기업으로 지난 2021년 5월 에코프로 환경사업 부문에서 인적분할했다. 미세먼지 저감 솔루션(해결책), 온실가스 감축 솔루션, 클린룸 케미컬 필터 등을 제공한다.
반면 같은 시간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은 테슬라 영업이익률이 악화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1%대 하락하고 있다.
한편 코스닥 시장 시가총액 2위 기업인 에코프로의 주가가 25일 증시에서도 10% 넘게 상승하면서 장중 130만원 선을 넘어섰다.
에코프로를 비롯해 코스닥 시가총액 1위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그룹주 막내인 에코프로에이치엔 등도 전 거래일보다 상승 마감하면서 그룹 시가총액 합산액이 80조원 선을 넘어섰다.
에코프로 강세는 ‘숏 스퀴즈’와 다음 달 11일 발표되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한국 지수 편입 기대감 때문으로 분석된다. ‘숏 스퀴즈’는 주가 하락을 예상해 주식을 빌려 판 공매도 투자자가 주가가 상승할 경우 더 큰 손실을 막기 위해 해당 종목을 사들이는 거래 방식을 의미한다.
삼성증권은 다음 달에 발표되는 MSCI 한국지수 구성 종목에 에코프로가 편입될 확률을 100%로 내다보기도 했다.
에코프로비엠도 전날 대비 14.22%(5만7500원) 오른 46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엿새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52주 신고가 기록을 세웠다. 에코프로비엠은 장 중 48만5000원까지 오르며 50만원 선에 육박하기도 했다.
여기에 에코프로에이치엔도 전 거래일보다 1.14%(1100원) 오른 9만7600원을 기록했다.
이날 종가 기준 에코프로 그룹 내 3개 상장사의 시가총액 합산액은 81조1076억원(에코프로비엠 45조1842억원, 에코프로 34조4296억원, 에코프로에이치엔 1조4938억원)으로 80조원 고지에 올랐다. 코스피·코스닥 상장 단일 종목과 비교했을 때 SK하이닉스(82조5555억원)에 버금가는 수준인 셈이다.
하지운 기자 thebigdata@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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